담배 판매를 데어리에서 허용하지 않고, 약국이나 담배 전문점에서만 판매하도록 하는 새로운 제안이 전문가들에 의하여 제기되었다.
오타고 대학교의 연구진들은 2025년까지 뉴질랜드 전국을 금연 국가로 하겠다는 정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담배에 대한 접근성을 어렵게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진의 대표인 린지 로버트슨 박사는 담배를 끊지 못하는 주요 원인 중의 하나로 담배를 살 수 있는 곳이 많다는 점이며, 또한 미성년자들에게도 판매가 이루어지면서 담배를 끊겠다고 마음을 먹은 후에도 쉽게 담배에 손이 가기 때문에 금연에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하였다.
보건부의 금연 관계자들과 마오리, 남태평양 계 그리고 보건 전문의 등 25명으로 구성된 이번 연구진들의 자료에서 담배를 구입할 수 있는 장소들을 줄인다면, 금연의 목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나타났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데어리나 수퍼마켓에서의 판매를 중단하고, 약국이나 담배 전문점 등에서만 판매를 허용하여, 담배 구입을 어렵게 하는 정부의 조치가 긴급히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