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남부지역 한 배수구에서 여성의 시신이 한 구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6월 3일(토) 오후 4시 40분경에 망게레(Mangere)의 에우아마누(Enuamanu) 로드의 빗물 배수구(stormwater drain)에서 시신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티스 마누카우 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이번 사건이 범죄와 연관된 것으로 믿어지는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신원은 구체적으로 보도되지 않았지만 경찰이 성명을 통해 유가족들에게 통보가 됐다고 밝힌 점으로 미루어 사망자의 신원은 발견 직후 밝혀진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사는 한 주민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현장에 5대의 경찰차량과 경찰관 여러 명이 보였지만 구급차는 없었다면서, 도로 통제로 인해 인근에 위치한 쿡 아일랜드 커뮤니티 센터에 접근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