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카운실은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하기 이전에 그 내용물을 검사하는 인스펙터들을 고용하여 재활용 쓰레기로 처리될 수 없는 쓰레기를 줄일 것으로 밝혔다.
재활용 쓰레기 통에 재활용으로 쓸 수 없는 쓰레기들이 섞이면서 이를 분리하는 데에 연간 17만 달러 이상의 시민들의 레이트가 쓰여지고 있으며, 작업자들에게도 상당히 위험한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시의 환경 위원회 페니 헐스 위원장은 재활용 할 수 없는 쓰레기들을 분류하는 데 상당한 비용이 들며, 이로 인하여 결국 상당 부분이 재활용되지 않고 매립지로 처리되는 사례들이 많다고 지적하며, 현재 13%의 수준에서 5% 이하로 낮추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활용 쓰레기 인스펙터들은 수거 이전에 리싸이클링 빈을 검사하여, 다른 쓰레기가 10% 이내인 경우 오렌지 스티커로 경고를 하고, 10% 이상인 경우 빨간 스티커를 붙이며, 재활용 쓰레기에 대한 안내문을 우체통에 넣고,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도록 하는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활용 쓰레기 인스펙터들에 대한 시범 시행 결과 십만 개의 재활용 빈을 검사하였으며, 이 중 2천 2백개의 빨간 색 스티커가 발급되었으며, 그 다음 수거 때 검사하였을 때에는 상당히 좋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관계자들은 밝혔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