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의 젊은 뉴질랜드인들이 지난 11월 젯스타 항공이 비행기 엔진 문제로 항공편을 취소하는 바람에 발리에서 발목이 잡혔다.
이후 젯스타는 이들에게 3일 이상 다른 항공편을 제공하지 못했다.
이들은 다른 항공사를 통해 알아서 집으로 돌아와야 했고 각각 $700의 개인 비용을 사용했다.
젯스타는 취소된 항공편의 일부만 환불했으며 이들의 보험 회사였던 얼라이언즈는 비행기의 기계적인 결함이므로 보험료를 지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Fair GO 프로그램은 젯스타에 엔진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조사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후 확인된 내용으로 항공편 취소 이유는 발리로 오던 비행기가 번개에 맞았기 때문이었다.
보험사 규정에 따르면 날씨로 인한 이벤트에는 보험료를 지급해야 하며 이로써 이들은 마침내 보험료를 지급 받아 내년에 푸켓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뉴질랜드 보험 협회는 고객들에게 보험 규정들을 꼼꼼히 따져볼 것을 당부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