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에서의 차가운 강풍의 영향으로 남섬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며, 오늘 남섬과 북섬을 연결하는 페리의 운항이 중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한 바람으로 쿡 스트레이트의 파고가 8미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나쁜 기상 조건으로 어제 밤부터 오늘까지 웰링턴과 픽톤을 연결하는 페리의 운항이 중단되고 있다.
기상청은 남섬의 사우스랜드 해안 지역과 클러타, 더니든, 오타고 페닌슐라의 블러프, 넬슨, 크라이스처치 등 지역에 시속 120Km에 이르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상 주의보를 발효하였다.
이 강풍 세력의 영향으로 북섬 지역에서도 혹스베이, 와이라라파, 헤이스팅스 지역에 지난 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시속 120Km의 강풍이 예상되고 있으며, 북섬의 다른 지역에도 돌풍과 강풍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