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일 있을 금년도 예산안을 준비하면서, 계속해서 4년 째 보건 의료 부분에 대하여 가장 높은 비율로 책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당이 이끄는 정부는 지난 4년 동안 보건 의료 부분에 예산을 많이 할당하면서, 지난 2016년도에는 161억 달러까지 이르렀으며, 내일 있을 금년도 예산안에는 더 많은 액수가 책정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야당들과 의료 관련 노조들의 자료에서는 이와는 다른 해석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는 보건 의료 비용은 인구 증가와 그 비용의 상승폭만을 따라가고 있는 수준이라고 밝히며, 금년에도 이 비용으로 7억 2천만 달러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료 노조에서는 노령 인구의 증가로 노령 인구 관련 비용만 3억 7천 5백만 달러가 더 필요하다고 밝히며, 이를 제외하고도 의료 관련 부분에서 부족한 11억 달러 정도의 예산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노동당의 의료 보건 담당 의원도 지난 2010년 이후 계속해서 부족한 재원으로 의료 부분에 17억 달러의 예산이 더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이는 겨우 인플레이션과 인구 증가폭을 따라가는 수준이라고 지적하였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