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여러 차례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파워볼 당첨금만 2천700만 달러까지 치솟은 로또복권의 당첨자가 마침내 나왔다.
5월 27일(토) 저녁에 실시된 1650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북섬 코로만델 지역의 테임즈(Thames)에 있는 ‘Martina Four Square and Lotto’에서 팔린 복권이 파워볼 1등에 당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첨 번호는 2,3,8,9,28과 36이었으며 파워볼 번호는 10번이었는데, 1등 당첨자가 3명이 나와 파워볼 당첨자는 1등 당첨금 33만 3,333달러에 파워볼 당첨금 2천700만 달러를 더한 2천733만3,333달러를 받게 된다.
로또 위원회 측에 따르면 이는 뉴질랜드 로또 사상 4번째로 큰 당첨금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는 당첨자가 코로만델 지역 주민일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와 함께 일부 언론에서는 이만한 돈이면 무엇을 하거나 살 수 있다는 가십성 기사만 나왔을 뿐 당첨자가 누구인지는 대해서는 일체 알려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