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병원은 글루틴 알러지가 있는 환자에게 십이지장충을 주입하는 실험을 계획 중이다.
국내의 소아 지방변증(coeliac disease) 환자는 수 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를 이끄는 Richard Gearry 교수는 비슷한 실험이 이미 호주에서 진행되었으며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번 실험에는 호주의 병원 몇 곳과 크라이스트처치 병원이 참여하여 첫 번째 연구 결과의 관찰 및 안전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십이지장충은 피부를 통해 인체에 들어가 혈관을 타고 장에 이르게 된다.
소아 지방변증은 장이 글루틴에 반응을 보여 장내 세포가 부풀어 오르고 손상되어 음식물에서의 영양 흡수를 방해한다.
국내에는 60,000~70,000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80%는 증세를 자각하지 못한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