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노스쇼어의 한 중학생이 등교길에 흰색 밴 차량에서 자동차를 태워 준다고 친절하게 접근한 일이 납치 사건으로 연결될 수 있었던 상황이 뒤늦게 알려졌다.
노스코트 프라이머리와 인터미디어트 등 노스 코트 지역에서만 두 차례의 이와 같은 흰색 밴 차량에서의 차량 도움 제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스코트를 비롯한 노스 쇼어 지역에서 있는 각급 학교에서는 등하교의 안전을 위하여 학부모들에게 이메일로 이와 같은 주의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노스코트의 두 학교에 찾아와서 수상한 자의 접근과 이에 대한 대응 그리고 신고에 대한 요령 등에 대하여 설명을 할 것으로 이 학교의 벤 켈시 교장은 밝혔다.
경찰은 흰색 밴 차량에 대하여 인근 주민들의 제보를 원하고 있다.
지난 해 11월 오클랜드 서부 라누이 지역에서 열 한 살의 소년이 하교길에 차량을 제공하겠다는 제의를 받고 차량에 탄 후 납치되어 성적으로 추행을 당했던 사고가 있었으며, 당시 회색 밴 차량과 이번 접근 시도와의 관계 여부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