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남부에서 모텔에 거주하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9명의 손주들이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이들은 오클랜드에서 주거지를 마련하기 어려운 많은 사람들 중 한 가족이다.
할머니인 리사 키엘씨와 35년 간 함께 살아온 파트너 브루스씨는 파파쿠라의 모텔 방 2개 짜리 유닛에 5명의 어린 아이들과 살고 있으며 4명의 큰 아이들은 바로 옆 유닛에 살고 있다.
이 가족은 하우징 뉴질랜드의 정부 주택에서 16년 간 살다가 반 사회적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쫓겨났다.
키엘씨의 딸인 엘리자베스는 지난 2월 자살했다.
그녀는 남쪽에서 8, 10개의 모텔을 전전했으며 마지막으로 살던 곳에서는 워크 앤 인컴에서 더이상 지원해주지 않을 것으로 결정되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키엘씨는 말했다.
오클랜드 가난 퇴치 그룹은 비슷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매일같이 접하고 있다며, 정부는 주택 문제를 계속해서 논의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이것은 항상 실패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