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의 서던 알프스 지대의 단층 지역을 탐사 중인 연구진들은 이 지역의 지층 탐사용 드릴 작업 중 지하 깊은 곳에서 상당한 규모의 지열 활동을 탐지한 것으로 밝혔다.
이 연구진을 책임지고 있는 빅토리아 대학교의 루퍼트 써덜랜드 교수는 지하 깊은 곳에서의 이렇게 활발한 지열 활동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써덜랜드 교수는 활발한 지열 활동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은 오히려 두려움을 느낄 수 있겠지만, 상업적으로 뉴질랜드의 또 다른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했다.
빅토리아 대학교와 오타고 대학교 그리고 GNS 싸이언스 연구진들로 구성된 지하 단층 드릴링 프로젝트는 2014년부터 남섬의 웨스트랜드와 프란츠 조셉 빙하 북부 지역을 조사를 시작으로, 12개 국가의 백 여명의 연구진들이 지하 9백 미터까지 드릴 작업으로 지층 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지하 600미터 깊이에서의 활발한 지열 활동은 물이 끓을 수 있을 정도의 높은 온도로 다른 지역에서는 지하 3Km 깊이에서 볼 수 있는 현상으로 비교되었으며, 지열 활동도 타우포 지역과 비슷하지만, 웨스트랜드 지역에서는 한번도 화산 활동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