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병에 담는 생수 회사들은 평균적으로 일반 시민들보다 5백분의 1정도 수준으로 물값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 지역별 카운실이 책정한 전국의 상수도 요금을 조사한 결과 생수 회사들은 1 세제곱 미터당 평균 0.003달러의 요금을 내고 있어, 리터당 3 센트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의 경우 워터케어사는 각 가정에 천 리터당 1달러 40센트를 부과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의 카운실 경우 천 리터당 1달러 60센트씩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비교되었다.
일부 시민보호 단체에서는 시민들이 낸 상수도 요금으로 생수 회사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난 주 웨스트 코스트의 한 회사가 중국에 연간 8억 리터의 수출 계약을 승인한 데에 대하여 값진 수자원을 낭비하고 있다고 반대하고 나섰다.
지난 해 뉴질랜드는 미국과 독일, 호주 등지로 2천 7백만 리터의 물을 수출하였으며, 수출 가격은 리터당 평균 80센트로 2천 백 5십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였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