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해군은 미 해군의 뇌물 수수 사건과 연관된 사람의 회사, 글렌 디펜스 머린 아시아 사에게 70만 달러가 넘는 금액을 지급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Fat Leonard로 알려진 싱가폴 글렌 디펜스 머린 아시아 사의 대표는 미 해군 고위 장교들에게 향응과 뇌물, 접대 등을 제공하여, 미 해군 역사상 최고의 스캔들 사건을 일으켰으며, 지금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해군은 지난 2007년 5월과 2011년 12월 사이 동남아를 순방하면서 이 회사에게 70만 달러가 넘는 비용을 지급하였으며, 이는 동남아에서 항구 정박시 정박 유도 비용과 버스 제공, 쓰레기 수거 등등 일반적 경비로 계약에 따라 지급되었으며, 이 부분에 대하여 조사하지 않을 것으로 밝혔다.
노동당의 국방관계 대변인은 상당한 액수의 국민의 세금이 지급되었는데, 이에 대하여 조사를 하지 않겠다는 해군의 결정에 대하여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하여 빌 잉글리쉬 총리는 혐의점은 없지만 충분히 검토할 소지는 있다고 말하며, 만일 문제가 있다면 그 관계자들을 엄중 처벌할 것으로 답하였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