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은행 카드를 이용한 사기 사건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며, ATM 자동 현금 인출기를 사용할 경우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경찰의 공식 통계에 의하면, 금년들어 지난 3개월 동안 사기 관련 사고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3월 한달 동안만 325건으로 2014년 이후 두 번 째로 사기 사건이 많은 달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사기 사건 전담 관계자는 은행 카드의 마그네틱 스트립을 통하여 정보를 입수하고, 비밀 번호를 사용 중에 은밀하게 알아낸 이후 복제 카드를 이용하여 현금을 인출하는 범행이 가장 많다.
경찰은 지난 달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에 근거지를 둔 사기 조직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ATM 기계를 사용할 때 비밀 번호는 다른 손으로 가리고 입력을 하고, 또 항상 자주 가는 장소의 ATM을 사용하라고 권장했다. 또한, 최대한으로 ATM 사용 회수를 줄이고, 어둠컴컴한 곳에 위치한 ATM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도 만약을 위한 방지책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은 자주 은행 잔고를 확인하고, 의심이 가는 경우 ATM 기계를 사용하지 않는 등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