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을 앞두고 오클랜드의 일부 학교들이 교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장들은 교사 부족이 가장 심한 상태이며 일부 학교에서는 교사를 구하지 못한다면 관리 매니저들까지 교실에 투입되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타후후 고등학교는 지난 7월부터 교사 채용 공고를 냈지만 아직도 수학과 영어 교사를 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오클랜드의 주택 가격과 교통체증이 문제를 가중시키고 있으며 수학교사 부족은 전국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중등교육교장연합의 Thomas 교장은 한 교사가 관련 과목까지 가르치거나 일부 과목을 폐강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초등교육교장연합도 학생 수는 증가하고 있는데 교사 부족 사태가 가장 심한 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해외에 나가 있는 교사들을 귀국하도록 유도하고 과학과 수학 전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어 교사로 양성하는 방법들을 고려하고 있으며 외국인 교사 채용 또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말 현재 오클랜드에서는 초등교사 50명, 중등교사 79명, 기타 19명이 부족하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