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 브라운리 외교부 장관은 호주 정부로부터 앞으로 어떠한 정책 변화에 앞서 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좀 더 많은 주의를 하도록 약속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장관으로 첫 번째 임무를 띄고 호주를 방문한 브라운리 장관은 어제 호주의 쥴리 비숍 외교부장관과의 양자 회담에서 호주에 거주하는 뉴질랜드 사람들에 대한 더 이상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답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브라운리 장관은 대학 교육에 있어 뉴질랜드 사람들에게도 유학생 학비를 내야한다는 호주 정부의 결정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으며, 다만 모든 교육에 대한 부담에서 대학 교육으로 부담을 줄이는 데에 만족하여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에 거주하는 뉴질랜드 대학생들에게는 학생 융자를 신청할 수 있도록 허용되고 있지만, 그 비용 부담으로 호주에서의 대학 교육이 상당히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호주 정부의 뉴질랜드 국민들에 대한 일방적인 정책 결정에 대하여 뉴질랜드 정부에서는 상당히 불만족스러운 입장을 표하고 있지만, 어제 두 외교부 장관의 회담에서는 전혀 그 부분에 대하여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