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 관련된 대대적인 개혁안이 통과된다면 야당들과 초등학교 교사 노조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네 살짜리 어린이가 초등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된다.
뉴질랜드 교육협회인 NZEI의 린다 스튜어트 회장은 이번 개혁안은 다섯 살의 생일 케이크 촛불을 끄고 학교에 가는 뉴질랜드 전통에서부터 벗어나는 것으로 밝혔다.
이 개혁안이 통과되면, 각 학교의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다섯 살이 채 되지는 않았지만, 텀 1, 2, 3에는 다섯 살이 되기 6주전부터 그리고 텀 4에는 다섯 살이 되기 8주전부터 학교에 갈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현행의 법안과 같이 6세에 이르기 전까지는 매일 학교에 등교할 의무는 없는 내용은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당과 녹색당 그리고 제일당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어린이들이 자칫 적응을 잘 할 수 없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밝히며, 초등학교 입학 나이 변경에 반대의 뜻을 표하고 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