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잉글리쉬 총리는 많은 이민자들에게 뉴질랜드가 호주로 들어가는 중간 지점이 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잉글리쉬 총리는 호주와 뉴질랜드 양국간의 자주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하며, 이에 대하여 면밀한 조사를 진행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잉글리쉬 총리는 양국 국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양국간 여행자 출입국에 대한 상호 협약 내용에는 어떠한 변화를 줄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최근의 호주 정부의 대 뉴질랜드 시민권자들에 대한 정책 변화로 호주 시민권 취득 절차가 까다로워졌으며, 대학 교육의 학비 부담이 늘어나는 등의 조치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한편 노동당과 제일당은 뉴질랜드가 많은 이민자들에게 호주로 들어가는 뒷문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로 인하여 호주 정부로부터 뉴질랜드 사람들이 불이익을 받게 되었다고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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