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을 가진 10대 아이를 둔 엄마가 헬스 시스템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2개월전 캐런 렌디씨의 14살 아들은 등교준비 중 공격적인 행동을 보여 경찰이 개입했다.
의사는 이후 이 소년을 학교 정신건강관리에 맡겼다.
타라나키 지역보건부는 이 소년의 행동을 관리하기 위해 극단적인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타라나키 보건부의 야리브 도론 신경정신과 전문의는, 이러한 조치는 클라이언트와 주변인에게 심각한 리스크가 초래될 경우 취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렌디씨는 보건부가 과잉반응을 보인 것이며 아들의 자폐증을 이해하지 못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타라나키 베이스 병원에서 일주일을 지낸 후 렌디씨의 아들은 뉴 플리머스에서 오클랜드 스타십 병원까지 차로 이동해 진단을 받았으며 의사들은 그가 정신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