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오클랜드 지역에 쏟아진 집중 호우로 상수원 보호 지역에 밀려들어온 토사와 이물질들이 카이코우라 지진으로 인한 사태로 쏟아진 토사량보다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카이코우라 지인의 경우 긴 해변을 따라 사태가 발생하였지만, 오클랜드의 경우 후누아 레인지스에 있는 4개의 댐 지역으로 집중되어 결국 오클랜드 시민들에게 매일 물 소비량을 20리터씩 절약해달라고 요청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Official Information Act 에 의하여 공개된 자료에서 후누아 레인지에 있는 커다란 소나무 숲에서 대형 사태가 발생하여 그 토사물과 이물질이 댐에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 시민들의 상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댐들 중, 와이로아 댐은 지난 해 6월 살충제 공중 방역으로 사용이 중단되었으며, 또 다른 두 개의 댐들도 2014년 넉 달동안 살충제 잔류물질이 발견되면서 채수가 중단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는 가운데 오클랜드의 상하수도를 맡고 있는 워터케어는 후누아 레인지에 있는 커다란 소나무 삼림지역에서 벌목 작업을 계속해서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수도 관련 콘설턴트들은 벌목 작업을 중단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