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자로 마감된 제 14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 회장 후보자로 등록한 사람이 없어서 등록 기간이 2주간 연기되었다는 소식이다.
14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및 감사 선거관리위원회 김우식 위원장은 "14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 의 회장 입후보자가 5월 9일 마감시간까지 아무도 없어서 오는 5월 23일까지로 후보등록기간을 연장한다고 말했다.
감사 후보에는 한 명이 등록했다. 감사 후보자는 1명이 등록했으므로 추가로 입후보자를 받지 않고 현재 등록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5월 23일 찬반 투표를 할 예정이다.
5월 23일까지 한인회장 후보자 등록을 하면 오는 6월 10일 선거가 치루어진다.
김우식 선거관리위원장은 이제 오클랜드 한인회 기반이 잡혔으니까 교민 사회를 위해 봉사해줄 회장 후보가 꼭 등록해 뉴질랜드 사회에서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더욱 견고한 역할을 하는 것에 힘을 보태어달라고 당부했다.
14대 오클랜드 한인회장에 출마하려면 추천인 100명의 서명과 기탁금 2만 달러를 내어야 한다. 그러나 2만 달러 기탁금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있다.
오클랜드 한인회장 후보 기탁금이 2만 달러가 된 것은 지난 13대 한인회장 선거에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사용한 금액이 $18,000였던 것에 근거한 것이라고 선거관리위원회는 밝혔다.
이 사용 금액에는 투표용지 및 홍보물 인쇄, 투표 장소 관리와 대여, 투표소 관리 인력 인건비, 광고비, 회의비 등이 포함된 것이라고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말했다.
김우식 14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및 감사 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회의비나 광고비 등을 줄여서 회장 기탁금을 낮출 방안을 모색했고 이를 조정하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추후 변동되는 사항은 결정되는대로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