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개발부 직원에 대한 불만, 2년 동안 4,786건

사회개발부 직원에 대한 불만, 2년 동안 4,786건

0 개 1,462 노영례

79f776f483215e6c7d3ed2342e822155_1715512606_77.png
 

Work and Income의 지원을 원하는 사람들은 사회 개발부 직원이 동정심이 부족하다고 말하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지난 2년 동안 사회개발부(MSD: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 직원이 도움을 구하는 고객을 부적절하게 대하는 것과 관련하여 보건복지부는 5,000건에 가까운 불만 사항을 접수했다.


그러나 사회개발부는 불만 사항이 전체 고객과의 상호 작용 횟수 중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57세의 수 테일러는 지난 1월 애쉬허스트(Ashhurst)에서 임대차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할 수 없어서 살 곳을 잃은 후 Work and Income(WINZ)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녀는 사회개발부(MSD)에 살 곳이 없다고 말했고, 사회개발부 직원은 긴급 주택 옵션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 테일러에게 두 마리의 지원견이 있다고 말했을 때 그 직원은 긴급 주택 지원이 안된다고 말했고 그것이 끝이었다고 말했다. 그 직원은 사회개발부가 그날 밤 수 테일러를 데려갈 사람을 찾으려고 노력할 수 있다고 말하지 않았고, 그녀는 혼자 남겨졌다.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던 마나와투(Manawatū)에 살았던 수 테일러는 개 두 마리를 받아들일 곳을 찾으면서 애완동물과 함께 차 안에서 4개월 이상을 보냈다. 그녀는 도움을 받기 위해 Work and Income을 다시 찾아아갔지만 직원들로부터 받은 대우 때문에 그녀를 도와주려고 했던 기관에서 멀어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수 테일러는 사회개발부 직원들이 도움을 요청하러 찾는 사람을 쓰레기처럼, 숫자처럼 대한다며, Work and Income(WINZ)의 경비원조차도 마치 사람들 당신 주위를 맴돌고, 튀어오를 준비가 되어 있다는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한 번은 Work and Income(WINZ)에게 자신의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케이스 매니저가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었는데 그 때 수 테일러는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그녀는 Work and Income에 연락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주는 경험이 되어서 혼자 가고 싶지 않다며, 유일한 방법으로 지원자와 함께 가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상처받는 말에 정신적 트라우마 겪은 WINZ 고객

사제이 싱(47세)도 사회개발부(MSD) 직원 행동에서 상처를 받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1월 그는 Work and Income(WINZ) 사건 관리자와의 통화에서 "닥쳐", "가서 은행을 털어라"라는 소리를 들었다. 


사제이 싱은 Work and Income(WINZ) 직원과 대화를 나누는 중에 은행을 털러 가라고 했을 때, 그 당시 정말 우울하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고 굴욕적인 심정이었다고 전했다. 그 때의 경험은 지금도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정신적 트라우마를 실제로 치유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RNZ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폭로한 후 사제이 싱은 MSD로부터 주택 지원을 받았으며 사회개발부가 용납할 수 없는 언어로 말한 직원의 태도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나 사회개발부는 개인정보 보호 및 고용 문제를 이유로 관련 사례 관리자가 여전히 MSD에 근무하고 있는지 공개를 거부했다.


사제이 싱은 갑자기 Work and Income(WINZ)에서 자신을 도와주려고 하루에 5~10번씩 전화를 걸어 어떤 방법으로 도와줄 수 있는지 물었다며, RNZ과 인터뷰해서 자신의 이야기가 알려지게 된 것에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처음부터 사회개발부 직원이 친절하게 대했다면 스트레스를 겪지 않았을 것이라며, 다행스럽게도 당시 전화 통화한 녹음이 있었고 사회개발부에 도움을 요청할 때 실제로 겪었던 일을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 테일러와 사제이 싱은 지난 2년 동안 MSD(사회개발부) 직원을 상대로 불만을 제기한 4,786명 중 일부였다.


고객이 약속 중에 무시당하는 느낌, 직원이 전화나 리셉션에서 갑작스럽게 행동하고 고객의 말을 듣지 않는 것과 관련된 불만들이 주로 제기되었다.



MSD(사회개발부), "불만 제기는 0.1% 미만이다"

그러나 MSD(사회개발부)는 불만 사항이 같은 기간 동안 고객과의 전체 상호 작용에서 아주 작은 부분을 차지한다며, 불만 사항이 2년 동안 고객과의 상호 작용의 0.1% 미만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MSD 그룹 고객 서비스 총괄 관리자인 제인 러셀은 연간 약 390만 건의 전화에 응답하고 서비스 센터에서 고객과 수십만 건의 대면 상호 작용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제이 싱은 모든 사람이 공식적인 불만을 제기할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 수가 더 많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불만을 제기하려고 했을 때 누구에게로 해야 할 지 몰랐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같은 입장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모든 사람이 불만 제기 방법을 알고 그런 상호 작용 후에 그렇게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불만 사항이 500,000개 이상일 것이라고 장담한다고 덧붙였다.


MSD(사회개발부), 서비스 개선 노력 중

MSD(사회개발부) 그룹 고객 서비스 총괄 관리자인 제인 러셀은 Work and Income이 고객에 대한 책임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모든 직원이 높고 복잡한 요구 사항을 가진 고객과 협력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담당한 사업이 사람을 위한 사업이기 때문에 매번 제대로 처리할 수는 없으며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그녀는 말했다.


제인 러셀은 고객이 결과에 만족하면서 불만 사항의 절반 이상이 해결되었으며, MSD는 공감 경청, 연민 및 Manaakitanga를 포함하여 일선 직원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및 기술 개선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낮은 신뢰 모델'을 '높은 신뢰 모델'로 바꾸어야...

자선 단체인 오클랜드 빈곤퇴치행동(Auckland Action Against Poverty) 대변인 브룩 스탠리는 MSD가 신뢰도가 낮은 모델(Low trust model)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룩 스탠리는 오클랜드 빈곤퇴치행동 단체로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로부터, WINS(Work and Income)에서 얼마나 비인간적인지 듣는 일이 매우 흔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사회개발부 WINS(Work and Income)에서 찾아간 사람들을 의심스러운 사람으로 취급하거나 필요한 지원을 다른 곳에서 얻을 수도 있었던 것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브룩 스탠리는 자선 단체가 고객과의 WINZ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자원 봉사자를 고용하도록 자주 요청했으며 일반적으로 옹호자가 지원자로 참석할 때 결과가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선단체는 MSD가 신뢰도 높은 모델로 운영될 것을 요구해 왔다고 브룩 스탠리는 말했다. 그녀는 MSD(사회개발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공감하고, 연민을 갖고, 찾아가는 사람들에 대해 판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종종 지원을 요청하는 사람들이 매우 높고 복잡한 요구 사항을 갖고 있으며 많은 문제를 처리하면서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실제로  WINS(Work and Income)을 찾는 사람은 지원자가 책상 반대편에 있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며, MSD(사회개발부) 직원들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있어서 찾아간 사람들을 심판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야생 염소 사냥 시즌, 전국 사냥 대회 시작

댓글 0 | 조회 916 | 2024.08.17
야생 염소 수를 줄이고 환경에 미치는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두 번째 전국 야생 염소 사냥 대회(National Wild Goat Hunting Compet… 더보기

주말, 일부 지역 주황색 폭우 경보

댓글 0 | 조회 2,743 | 2024.08.16
MetService는 이번 주말 전국의 광범위한 지역에 여러 주의보와 주황색 폭우 경보를 발령했다.많은 지역에서 주말 내내 비가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불 것으로 예… 더보기

국회 잔디밭에 임시 교실, 학생들의 항의

댓글 0 | 조회 1,027 | 2024.08.16
웰링턴 걸스 컬리지(Wellington Girls' College) 학생들은 지진 위험 건물 때문에 학교가 이틀 동안 문을 닫아야 하는 것에 대한 항의로, 8월 … 더보기

베이 오브 아일랜즈 병원 의사들, 새 환자 거부 "한계에 도달"

댓글 0 | 조회 1,637 | 2024.08.16
의사들은 노스랜드의 카와카와에 위치한 베이 오브 아일랜즈 병원이 이번 주말이나 앞으로 주말에 충분한 직원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병원의 응급실은 계속 운영되… 더보기

웰링턴, 한가한 자전거 거치대 "여름에 가치 증명할 것"

댓글 0 | 조회 694 | 2024.08.16
웰링턴 카운슬은 일주일에 평균 2.7대의 자전거만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된 자전거 거치대 설치에 $84,000를 지출했다는 비평가의 지적에 시의원은 꼭 필요한 것이… 더보기

병원 MRI 및 핵의학 기술자, 4일간 파업

댓글 0 | 조회 1,048 | 2024.08.16
병원 MRI 및 핵의학 기술자들이 8월 16일 금요일 오전 6시부터 4일간 작업을 중단한다.그들의 노조인 Apex는 보건부(Te Whatu Ora ㅣHealth … 더보기

Te Papa 박물관, 9월부터 해외 방문객 $35 입장료 부과

댓글 0 | 조회 1,240 | 2024.08.16
테 파파 박물관(Te Papa museum)은 9월부터 해외 방문객에게 입장료를 부과하기 시작한다. 뉴질랜드인의 박물관 무료 입장은 그대로 유지된다.Te Papa… 더보기

오클랜드, 버스 정류장 간의 거리 가장 긴 곳은 25km

댓글 0 | 조회 998 | 2024.08.16
오클랜드에서 버스 정류장 간의 거리는 얼마나 멀거나 가까울까?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 거리는 10m이고, 가장 먼 거리는 25km가 넘는다고 TVNZ에서 보도했… 더보기

맥도날드 직원, '휴일 수당 $18,000 이상 초과 지급'

댓글 0 | 조회 1,236 | 2024.08.16
전직 맥도날드 직원은 회사에서 휴일 수당으로 18,000달러 이상을 초과 지급받았다고 계산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받았다.이 맥도날드 회사는 이전에 발생한 수당 지… 더보기

공식 금리 인하 후, 모기지 이자는?

댓글 0 | 조회 3,867 | 2024.08.15
올해와 내년 내내 모기지 금리가 하락할 것임을 경제학자들이 전망하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중앙은행은 수요일에 공식 현금 금리를 25베이시스포인트 인하하여 5… 더보기

최저 임금 등 지급안 한 레스토랑, 4만 달러 이상 지급 명령

댓글 0 | 조회 1,999 | 2024.08.15
타우포에서 문을 닫은한 레스토랑은 최저 임금, 적절한 공휴일 권리 또는 레스토랑을 그만둘 때 연차 휴가를 받지 않은 전직 직원에게 미지급 임금 4만 달러 이상을 … 더보기

이번 주말, 비바람에 추위 예상

댓글 0 | 조회 1,788 | 2024.08.15
8월 15일 목요일, 기상청에서는 일부 지역에 폭우 주의보를 발령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뉴질랜드 대부분 지역을 지나는 복잡한 저기압이 비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더보기

통계청, 식품 가격 0.6% 상승

댓글 0 | 조회 539 | 2024.08.15
Stats NZ가 목요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식품 가격이 7월까지 12개월 동안 0.6% 상승했다.6월 말까지의 수치에서는 12개월 동안 0.3% 하락했고, … 더보기

오클랜드 슈퍼마켓 주차장, 한 남성 칼에 찔린 채 발견

댓글 0 | 조회 3,380 | 2024.08.15
수요일밤 오클랜드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칼에 찔린 채 발견돼 중등도의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그 남자는 수요일 밤 10시 직전 Harris St에 있는… 더보기

투랑이 주택에서 2명 숨진 채 발견, 살인 수사 시작

댓글 0 | 조회 1,244 | 2024.08.15
수요일밤 투랑이(Tūrangi)의 한 집에서 2명이 숨진 채 발견된 뒤 살인 수사가 시작되었다.경찰은 수요일 밤 9시 50분쯤 포이헤레 스트릿(Poihaere S… 더보기

중앙은행 “4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하”

댓글 0 | 조회 2,910 | 2024.08.14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4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OCR)’를 내린 가운데 시중은행들도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섰다.8월 14일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5.5%에서 5… 더보기

NZ 올림픽 선수단 “세계 11위, 역대 최고 성적”

댓글 0 | 조회 2,181 | 2024.08.14
(사진은 7인제 여자럭비 대표인 ‘블랙펀스 세븐스’)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뉴질랜드 팀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8월 11일 끝난 이번 대회에서 뉴질… 더보기

오클랜드 시티 미션 “구호품에 섞인 마약 사탕 경보”

댓글 0 | 조회 1,532 | 2024.08.14
‘사탕(lolly)’으로 위장한 마약이 구호기관의 구호품에 섞여 일반 가정에 배포돼 비상이 걸렸다.8월 14일 오클랜드 시티 미션 측은 긴급히 가진 기자회견을 통… 더보기

5살 어린이 실종에 모든 주민이 나섰지만…

댓글 0 | 조회 1,694 | 2024.08.13
실종된 5살 어린이를 찾고자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벌어졌지만 결국 연못에서 시신이 발견됐다.서부 기즈번 티니로토(Tiniroto)의 외딴 목장에 사는 ‘키자(Kh… 더보기

국제우편 통한 마약 밀수조직 “국제 공조 수사로 체포”

댓글 0 | 조회 888 | 2024.08.13
2년에 걸친 국제 공조 수사를 통해 국제 우편으로 대규모로 마약을 밀수했던 조직이 붙잡히면서 이들의 조직 운영 실태도 함께 드러났다.경찰과 세관은 ‘하바나(Hav… 더보기

외국 방문객 “6월까지 연간 320만 명, 팬데믹 이전에는 못 미쳐”

댓글 0 | 조회 1,390 | 2024.08.13
올해 6월까지 다른 나라에서 뉴질랜드를 찾아왔던 방문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었다.8월 13일 통계국이 공개한 방문객 통계를 보면 이 기간에 방문객 수… 더보기

급류에 휩쓸린 후 섬에서 불 피워 구조된 다이버들

댓글 0 | 조회 1,142 | 2024.08.13
북섬 남부 서해안에서 급류에 떠내려갔던 다이버들이 섬에서 불을 피워 구조됐다.사고는 8월 11일(일) 웰링턴 북쪽 카피티(Kapiti) 인근 해역에서 발생했다.당… 더보기

봄이 오건만 여전한 독감 유행

댓글 0 | 조회 1,193 | 2024.08.13
봄이 다가오고 한낮 기온도 올랐지만 독감이 여전히 전국적으로 기승이다.지난 7월에는 혹스베이에 사는 한 건강한 20대 청년이 독감으로 며칠 만에 갑자기 사망하면서… 더보기

NZ 자선단체 “퇴역한 구급차 16대 우크라이나로 보내”

댓글 0 | 조회 440 | 2024.08.13
뉴질랜드 자선단체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일선에서 물러난 구급차 16대를 확보해 현지로 보냈다.이번 사업은 텐비 파월(Tenby Powe… 더보기

NIWA “날씨와 기후 모델링 위해 슈퍼 컴퓨터 도입”

댓글 0 | 조회 319 | 2024.08.13
‘국립수대기연구소(NIWA)’가 날씨와 기후 모델링을 위해 새로 구입한 2,000만 달러짜리 슈퍼컴퓨터를 공개했다.8월 13일 주디스 콜린스 과학부 장관은, 오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