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교사 증가, 많은 교실 문 닫아

아픈 교사 증가, 많은 교실 문 닫아

0 개 1,482 노영례

너무 많은 교직원이 아프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교실에 들어오지 말라고 요청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Lower Hutt에 있는 Naenae College는 많은 교직원이 질병으로 학교를 비운 후 지난 2주 동안 매일 집에 머물도록 각기 다른 학년 그룹에게 요청했다.


NCEA 읽기 쓰기 및 수리 능력 시험이 진행 중이어서 일부 학생들에게는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이다. 일부 학년의 학생들이 집에 머무는 것은 교사가 중요한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학교가 교사 파업을 제외하고 학생들에게 집에 머물도록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지만 크리스 테일러 교장은 이것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고 우려했다.


크리스 테일러 교장은 대부분의 경우 직원의 25%에 해당하는 최대 15명의 교사가 병가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다른 학교는 교실 폐쇄 

학생들에게 등교하지 말라고 요구한 학교는 Naenae College만이 아니다.


휘티앙가에 있는 머큐리 베이 지역 학교는 2주 전 12학년 학생들에게 하루 동안 집에 머물도록 요청했다. 교직원의 질병으로 인해 모든 수업에 대해 적절한 감독을 제공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 주 전 웰링턴 중심부에 있는 마운트 쿡 스쿨(Mt Cook School)은  교직원 35명 중 절반이 COVID-19에 감염되어 초등학생 260명 전원에게 집에 머물도록 요청했다.


중등교장협회 Vaughan Couillault 회장은 특히 중등학교에서는 대체교사를 찾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만성적인 직원 부족으로 인해 대부분의 대체교사가 이제 풀타임 교직에 종사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파파토에토에 하이스쿨(Papatoetoe High School) 교장은 아이들을 학교에 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는 않지만 때로는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완전히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정기적으로 직원을 배치할 수 있는 능력 측면에서 학교의 경험이 더욱 어려워졌기 때문에 이제는 훨씬 더 그런 상황이 많아졌다며, 더 나은 해결책을 찾고 싶지만 아직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cbc9946dfd7f285ed0c298ca61e2c12a_1717721480_8115.png 


겨울 독감 시즌 시작 전, 너무 많은 학교 문 닫는 상황에 우려

초등교사협회(Post-Primary Teachers Association) 회장인 크리스 애버크롬비는 겨울 독감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너무 많은 학교가 문을 닫는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번의 폐쇄가 학생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걱정했다.


그는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한 과목을 빼먹는 것이 최악의 상황은 아닐 것이지만 겨울이 정말 혹독해지기 시작하면서 이것이 학교의 일상적인 일이 된다면, 수업을 더 많이 쉬게 될 것이고, 나중에 더 많이 따라잡아야 하는 부담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 4월에 발표된 새로운 정부 지침에 따르면 아이들은 가벼운 기침, 두통, 콧물이 있으나 상태가 양호하면 수업에 갈 수 있다.


그러나 크리스 애버크롬비 회장은 학교에 아픈 학생들이 있는 것은 상황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실에 아이들이 많다며, 중등학교에는 교실에 30명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교실에서 환기나 난방 시설 등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아픈 학생이 학교에 있는 것은 중요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교사 급여와 근무 조건을 개선하면 대체교사 풀이 늘어나고 학교 운영이 더 쉬워질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교육부는 일부 학교가 교직원이 없을 때 수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인정했지만 학교는 학생과 교직원을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장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많은 직원이 자리를 비울 때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으며 일부 학교의 경우 당일 교실을 합치거나 온라인 학습 옵션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교육부에서는 질병 관련 교직원 결근의 영향을 관리하기 위해 학교와 협력하고 있으며 학교가 지역 Te Mahau 사무실에 연락하도록 권장한다고 밝혔다.



2024년 4월, 정부 새로운 지침 발표

지난 4월, 정부는 아픈 어린이를 학교에 보내지 말아야 하는 시기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새로운 지침에는 어린이들이 가벼운 기침, 두통, 콧물 등의 증상이 있으나 상태가 양호하고 지난 24시간 동안 발열이 없거나 해열제를 복용하지 않은 경우에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명시되었음을 RNZ에서 4월 17일자 지면을 통해 보도했다.


하지만 COVID-19 양성 판정을 받았거나 발열, 구토, 설사, 머릿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집에 머물러야 한다.


Health New Zealand Te Whatu Ora 웹사이트의 지침에는 아이들이 하루 종일 학교에 다닐 수 없더라도 충분히 건강해지면 즉시 수업에 복귀해야 한다고 나와 있다. 지침에는 자녀가 처음부터 하루 종일 생활할 수 없다면 학교와 전환 계획을 논의하라고 나와 있다. 일반적으로 자녀가 몸이 좋지 않은 후 학교로 돌아가기 위해 의사의 진단서나 허가서를 제공할 필요는 없다.


개정된 지침은 학교 출석률을 향상시키려는 정부 추진의 일환이었다. 정부는 매일 학교에 가는 것이 모든 학령기 어린이들에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시모어 교육부 장관은 전염병이 시작된 이후 질병으로 인한 결석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4학기에는 질병으로 인한 수업 시간 손실률이 5.1%로 2022년 같은 학기에 비해 약간 감소했지만 2019년 4학기 3.2%보다는 높았다.


데이비드 시모어 교육부 장관은 학교 출석이 공동 책임이며 너무 오랫동안 출석률이 충분하지 않았다며, COVID-19는 출석률, 출석 문화, 허용되는 것으로 간주되는 사항에 큰 영향을 미쳤고, 이제 보다 합리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아이들은 학교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물론 건강은 중요하고 책임감도 있어야 하지만 모든 상황에서 사람들을 집에 머물게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때로는 건강과 교육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할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시모어 교육부 장관은 부모가 자녀를 가장 잘 알고 있으므로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가벼운 건초열이 있는 어린이가 일부 증상을 보일 수 있지만 이것이 학교에 다니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했다.


지난 4월의 발표에 대해 교장연맹은 지침을 환영하지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교장연맹 회장 리앤은 의료 전문가로부터 명확한 지침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녀는 정부의 새로운 지침이 학교 출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리앤 회장은 실제로 학교에 있어야 할 때 집에 있는 학생이 한두 명 있을 수 있지만 경험상 더 큰 문제는 부모가 모두 일하고 있고 집에 돌봐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중병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수업에 보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때때로 학교에 정말 몸이 좋지 않은 아이들이 있는데, 엄마나 아빠가 그들을 돌볼 수 없기 때문에 학교에 있어서는 안 다고 덧붙였다. 


리앤 회장은 학교에는 원래보다 더 많은 아픈 아이들이 있고 서캐나 옴, 심한 독감까지 전염시키게 되면  교실의 교직원이 줄어들고 더 많은 아이들이 아프게 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아이를 집에 머물게 하는 이유로 머릿니를 명시적으로 포함시키는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리앤 회장은 자녀를 집에 머물게 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부모에게 달려 있으며 지침은 자녀가 그러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침에는 불안이 포함되어 학교가 가족과 협력하여 아이들이 수업에 최대한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제안했다. 리앤 회장은 불안을 치료하는 것은 학교 교사의 능력을 넘어서며 학교에서는 불안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월간 수출액 “처음으로 70억 달러 넘었다”

댓글 0 | 조회 998 | 2024.06.26
뉴질랜드의 월간 수출액이 처음으로 70억 달러를 넘었다.6월 24일 나온 무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의 수출액이 72억 달러로 나타났다.지난해 같은… 더보기

제멋대로 전기 공사 벌여 집주인 위험에 빠뜨린 무자격 작업자

댓글 0 | 조회 2,085 | 2024.06.26
무자격으로 주택 전기 공사를 하는 바람에 거주자를 위험에 빠트린 남성에게 거액의 벌금형이 선고됐다.최근 북섬 마나와투-황가누이 지역의 대니버크(Dannevirke… 더보기

실종 낚시꾼 3명, 이틀 만에 시신으로 발견

댓글 0 | 조회 1,754 | 2024.06.26
북섬 동해안에서 낚시에 나섰다 돌아오지 않았던 낚시꾼들이 결국 모두 시신으로 발견됐다.사건은 6월 24일 마히아(Mahia) 인근 해안에서 벌어졌는데, ‘기스본 … 더보기

차로 위장한 밀반입 담배와 제조 기계

댓글 0 | 조회 1,075 | 2024.06.26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차(tea)로 위장한 담배 밀수품과 함께 담배 제조 장비가 적발됐다.지난 6월 16일 한 창고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한 뒤 경찰과 세관이 42세의… 더보기

GDP “3월 분기에 0.2% 성장세로 반전”

댓글 0 | 조회 439 | 2024.06.26
(도표) 분기 및 연간 GDP 성장률(2017.12~2024.3)지난 3월 분기에 뉴질랜드의 국내총생산(GDP)이 0.2% 성장했다고 통계국이 발표했다.이는 20… 더보기

형광조끼까지 걸치고 설치는 전선 도둑들

댓글 0 | 조회 976 | 2024.06.26
전력선(구리선) 도둑들이 합법적인 전선 작업자처럼 보이려고 ‘형광(hi-vis) 조끼’까지 입고 설치고 있다.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은 이틀 연속으로 20가구 이상이 … 더보기

호머 터널 “새로운 눈사태 방지시설 완공”

댓글 0 | 조회 746 | 2024.06.26
남섬의 유명 관광지인 밀퍼드 사운드로 향하는 국도 94호선에 있는 ‘호머(Homer) 터널’의 ‘눈사태 방지 시설(avalanche shelter)’ 공사가 끝났… 더보기

73세 남성, Mitre10의 최장 근속 직원 중 한 명

댓글 0 | 조회 2,801 | 2024.06.24
73세의 Ashburton 남성은 1966년에 하드웨어 분야에서 경력을 시작하여 Mitre 10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근무한 직원 중 한 명이라고 TVNZ에서 전… 더보기

오클랜드 시내, 무장경찰 출동

댓글 0 | 조회 3,528 | 2024.06.24
6월 24일 월요일 아침, 무장 경찰이 오클랜드 중심가 고어 스트릿의 한 아파트 단지 입구를 지키고 있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월요일 아침 현장에는 약 5대의 … 더보기

오클랜드 공항, 아침 안개로 일부 항공 지연 또는 취소

댓글 0 | 조회 1,047 | 2024.06.24
6월 24일 월요일 오전, 오클랜드의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편이 지연되고 페리 서비스에 영향을 미쳤다. MetService에서는 낮은 구름이 걷히는 데 시간이 좀… 더보기

혹스베이와 기즈번, 화요일부터 폭우와 강풍

댓글 0 | 조회 1,004 | 2024.06.24
북섬 북동쪽에 주황색 폭우와 강풍 주의보가 발령되었다.MetService는 기상 전선이 이동하면서 Hawke's Bay와 Gisborne/Tai Rāwhiti, … 더보기

데이비드 시모어, "공무원 해고 아직도 충분치 못해"

댓글 0 | 조회 1,437 | 2024.06.24
ACT당 대표인 데이비드 시모어는정부가 아직 공공 서비스 일자리를 충분히 줄이지 못했다고 말했다.RNZ의 집계에 따르면 6,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이미 사라졌거… 더보기

최저 임금으로 빅맥을 몇 개나 살 수 있나?

댓글 0 | 조회 1,929 | 2024.06.24
힘든 시기일 수도 있지만 한 가지 희미한 안도감으로, 뉴질랜드인들은 최저 임금으로 예전보다 더 많은 빅맥을 구입할 수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세계적으로 햄버거… 더보기

이별 법적 청구, 여성은 $27,000 돌려달라 요구했지만...

댓글 0 | 조회 1,257 | 2024.06.24
데이트 사이트에서 만난 남자를 위해 주로 테이크아웃 음식, 약품, 자동차 구입에 $27,000 이상을 쓴 한 여성이 불과 몇 달 만에 두 사람의 관계가 끝난 후 … 더보기

파파토에토에 보석상 강도, 망치로 주인 공격

댓글 0 | 조회 1,387 | 2024.06.24
일요일 저녁 오클랜드의 보석상에 강도가 들어 망치로 상점 주인의 머리를 세 차례나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경찰은 6월 23일 일요일 오후 5시 45분쯤 파파토… 더보기

오클랜드 3개 치안 구역, 63명 경찰 추가 배치

댓글 0 | 조회 3,424 | 2024.06.23
반사회적 행동과 청소년 범죄에 맞서기 위한 조치로 정부는 3대 도시의 거리에 경찰관을 추가하고 심각한 청소년 범죄자에 대한 새로운 범주를 발표했다.크리스토퍼 럭슨… 더보기

영국 언론, 올해 찰스 국왕 뉴질랜드 방문 없어

댓글 0 | 조회 1,087 | 2024.06.23
영국의 국왕찰스 3세가 계획된 순방의 일환으로 올해 뉴질랜드를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찰스 3세와 카밀라 왕비는 호주와 사모아를 여행할 계획… 더보기

정부, '청소년 범죄에 대한 계획' 발표

댓글 0 | 조회 1,517 | 2024.06.23
6월 23일 일요일,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오클랜드 CBD의 College Hill 경찰서에서 '청소년 범죄에 대한 새로운 계획'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가졌다.정… 더보기

럭슨 총리, "인프라 투자와 경제 재건' 연합 정부 계획의 핵심

댓글 0 | 조회 989 | 2024.06.23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6월 21일 발송된 성명서를 통해, 국민당은 인프라의 당사자이고, 정부에서는 인프라 구축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더보기

키위레일 회장 데이비드 맥클린, 조기 사임

댓글 0 | 조회 865 | 2024.06.23
KiwiRail 이사회 의장인 데이비드 맥클린은 니콜라 윌리스 재무부 장관이 정부가 조직의 이사회를 새롭게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다음 달에 은퇴할 예정이다.▲사임… 더보기

좌초됐던 인터아일랜더 선박, 다시 물에 떠올라

댓글 0 | 조회 1,329 | 2024.06.23
남북섬을 오가는 페리 운항사 인터아일랜더(Interislander)는 좌초 사건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는 동안 아라테레호가 일요일에 픽턴 항구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 더보기

일부 지역 폭우 경고와 주의보 발령

댓글 0 | 조회 899 | 2024.06.23
Metservice에서는 6월 23일 일요일, 북섬 동부 지역과 남섬 상단 지역에 심한 뇌우 주의보 및 경고 외에도 일련의 폭우 주의보 및 경고도 발령했다.오렌지… 더보기

노스랜드, 일요일 아침 전력 재개 예상

댓글 0 | 조회 559 | 2024.06.23
Transpower는 노스랜드의 주요 송전선 복원 작업이 지연된 후 일요일 아침에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지역은 목요일 밤새 정전되었다가 금요일에 긴급… 더보기

코로만델 반도, 전력 복구

댓글 0 | 조회 383 | 2024.06.23
전력선과 날씨 문제는 노스랜드의 일부 지역에서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노스랜드의 전력 공급을 복원하기 위한 작업이 계속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폭풍이 예상된다.이런 … 더보기

노스랜드 전력 공급 위해 임시 타워 설치 중

댓글 0 | 조회 960 | 2024.06.22
트랜스파워(Transpower)는 임시 타워를 건설하고 있으며 토요일 저녁까지 노스랜드에 더 많은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송전 철탑이 무너진 후 목요일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