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호-뉴 영유아용 조제분유 공동 기준' 빠지기로...

NZ, '호-뉴 영유아용 조제분유 공동 기준' 빠지기로...

0 개 665 노영례

d3f72ff4ccbc0825c3eb91361dd545e8_1722876989_4634.jpg
 

뉴질랜드 정부는 호주-뉴질랜드 영유아용 조제분유 공동 기준(Australia-New Zealand infant formula standard)에서 빠지기로 결정했다고 식품안전부 장관 앤드류 호거드가 밝혔다.  


앤드류 호거드 장관은 8월 5일 월요일까지 호주 및 뉴질랜드 식품 기준에서 개발한 새로운 기준(the new standard)에 가입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했다. 영유아용 조제분유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엄격하게 규제되는 제품 중 하나이다. 문구에서 색상까지 모든 부분이 엄격한 규칙을 충족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기준은 20년 이상 되었다.


호주-뉴질랜드 영유아용 조제분유 공동 기준(Australia-New Zealand infant formula standard)에서의 새로운 기준(the new standard)은 제조업체가 제품에 대해 할 수 있는 진술에 대한 새로운 통제를 추가하고, 전문 조제분유를 슈퍼마켓 선반에서 제거하여 약국이나 직접 공급원 또는 의료 전문가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제안된 트랜스태즈먼 기준(trans-Tasman standards)에 따라 인지된 추가 혜택은 더 이상 깡통 앞면에 표시할 수 없다. 이는 조제분유 홍보를 제한하고 가능한 한 모유 수유를 최선으로 홍보하기 위한 국제 규정에 따른 것이다.


제안된 표준은 400페이지가 넘고, 11년이 걸려 만들어졌으며, 36개의 공개 보고서가 논평을 위해 공개되었고, 5개의 소비자 연구와 40개의 이해 관계자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새로운 표준(the new standard)은 제조업체의 반대에 부딪혔으며, 월요일 발표된 정부의 결정은 뉴질랜드가 당분간 '기존 표준'을 계속 따를 것임을 의미한다.


앤드류 호거드 식품안전부 장관은 내각 회의를 통해 호주-뉴질랜드 합동 영유아용 조제분유 표준(Australia-New Zealand infant formula standard)을 채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그는 뉴질랜드가 새로운 라벨링 요건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지만, 호주에서는 이를 지지할 입장이 아니었고, 그 결과 앞으로 5년 동안 뉴질랜드 표준(New Zealand standard)을 시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앤드류 호거드 식품안전부 장관은 영유아용 조제분유(infant formula)가 안전하고 라벨에 적힌 주장이 오해의 소지가 없는 한, 소비자는 스스로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라벨링 제한과 관련된뉴질랜드 상황에 맞지 않는 표준의 두 부분만 수정하기를 원했고, 표준의 대부분은 양호하고 업계에서 지원한다고 전했다.


정부는 합동 식품 시스템의 지속적인 성공과 식품 표준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식품안전부 장관은 덧붙였다.


 


'힘들지만 올바른 결정이었다' 

이 조치에 대해 Aptamil과 Karicare 브랜드를 보유한 다논(Danone)에서는 환영한다고 말했다. 다논은 새로운 표준(the new standard)이 뉴질랜드에서의 운영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고, 뉴질랜드의 수출 제품이 매력적이지 않게 되어 이 나라에서의 운영이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다논(Danone)의 마리아 베네툴리스는 옵트아웃이 부모와 보호자가 슈퍼마켓에서 중요한 정보와 특수 영유아용 조제분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유일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이것은 정부의 힘들지만 올바른 결정이었으며, 지난달 양자 회의에서 뉴질랜드가 표결에서 패배했을 때 장관이 받았던 압력을 알고 있다고 마리아 베네툴리스는 전했다.


다논(Danone)의 마리아 베네툴리스는 이번 결정이 오래되고 귀중한 아시아 시장에 대한 뉴질랜드 영유아용 조제분유 수출의 성실성을 인정한 것으로, 증거에 의해 뒷받침되고 국제적으로 일치하는 제안의 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뉴질랜드의 능력을 보호한다고 평가했다.


다논(Danone)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다국적 식음료 기업으로, 우유와 유산균 및 발효유 등의 낙농제품과 생수를 전문으로 하는 그룹이자 세계 최대의 낙농제품 생산업체이다. 현재 요구르트 브랜드 다농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볼빅, 에비앙, 바두와 등등의 몇몇 생수 브랜드도 소유하고 있다.


조산사들, 새로운 기준 '강력하게' 지지

월요일의 결정에 앞서 뉴질랜드 조산사 협회는 성명을 통해 새로운 기준의 적용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조산사 협회는 정부가 시민들이 상업적 영향이 없는 공정한 영유아 수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할 의무가 있고, 협회는 업계가 제품에 대해 캔과 디지털 미디어에서 하는 진술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중앙은행 “4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하”

댓글 0 | 조회 2,872 | 2024.08.14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4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OCR)’를 내린 가운데 시중은행들도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섰다.8월 14일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5.5%에서 5… 더보기

NZ 올림픽 선수단 “세계 11위, 역대 최고 성적”

댓글 0 | 조회 2,148 | 2024.08.14
(사진은 7인제 여자럭비 대표인 ‘블랙펀스 세븐스’)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뉴질랜드 팀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8월 11일 끝난 이번 대회에서 뉴질… 더보기

오클랜드 시티 미션 “구호품에 섞인 마약 사탕 경보”

댓글 0 | 조회 1,508 | 2024.08.14
‘사탕(lolly)’으로 위장한 마약이 구호기관의 구호품에 섞여 일반 가정에 배포돼 비상이 걸렸다.8월 14일 오클랜드 시티 미션 측은 긴급히 가진 기자회견을 통… 더보기

5살 어린이 실종에 모든 주민이 나섰지만…

댓글 0 | 조회 1,670 | 2024.08.13
실종된 5살 어린이를 찾고자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벌어졌지만 결국 연못에서 시신이 발견됐다.서부 기즈번 티니로토(Tiniroto)의 외딴 목장에 사는 ‘키자(Kh… 더보기

국제우편 통한 마약 밀수조직 “국제 공조 수사로 체포”

댓글 0 | 조회 861 | 2024.08.13
2년에 걸친 국제 공조 수사를 통해 국제 우편으로 대규모로 마약을 밀수했던 조직이 붙잡히면서 이들의 조직 운영 실태도 함께 드러났다.경찰과 세관은 ‘하바나(Hav… 더보기

외국 방문객 “6월까지 연간 320만 명, 팬데믹 이전에는 못 미쳐”

댓글 0 | 조회 1,372 | 2024.08.13
올해 6월까지 다른 나라에서 뉴질랜드를 찾아왔던 방문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었다.8월 13일 통계국이 공개한 방문객 통계를 보면 이 기간에 방문객 수… 더보기

급류에 휩쓸린 후 섬에서 불 피워 구조된 다이버들

댓글 0 | 조회 1,119 | 2024.08.13
북섬 남부 서해안에서 급류에 떠내려갔던 다이버들이 섬에서 불을 피워 구조됐다.사고는 8월 11일(일) 웰링턴 북쪽 카피티(Kapiti) 인근 해역에서 발생했다.당… 더보기

봄이 오건만 여전한 독감 유행

댓글 0 | 조회 1,172 | 2024.08.13
봄이 다가오고 한낮 기온도 올랐지만 독감이 여전히 전국적으로 기승이다.지난 7월에는 혹스베이에 사는 한 건강한 20대 청년이 독감으로 며칠 만에 갑자기 사망하면서… 더보기

NZ 자선단체 “퇴역한 구급차 16대 우크라이나로 보내”

댓글 0 | 조회 416 | 2024.08.13
뉴질랜드 자선단체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일선에서 물러난 구급차 16대를 확보해 현지로 보냈다.이번 사업은 텐비 파월(Tenby Powe… 더보기

NIWA “날씨와 기후 모델링 위해 슈퍼 컴퓨터 도입”

댓글 0 | 조회 302 | 2024.08.13
‘국립수대기연구소(NIWA)’가 날씨와 기후 모델링을 위해 새로 구입한 2,000만 달러짜리 슈퍼컴퓨터를 공개했다.8월 13일 주디스 콜린스 과학부 장관은, 오클… 더보기

이민자 증가 추세 둔화, 시민권자 출국은 여전히 많아

댓글 0 | 조회 1,047 | 2024.08.13
(도표) 최근 3년간 출신 국가별 연간 순이민자 변동(기간: 2019.6~2024.6)지난해 10월에 최고치에 달했던 연간 ‘순이민자(net migration)’… 더보기

더니든 병원, 매년 수술실 장비 오염 500건

댓글 0 | 조회 789 | 2024.08.13
뉴질랜드 보건부(Health New Zealand | Te Whatu OraTe Whatu Ora)의 보고서에 따르면 남섬 더니든 병원의 살균 센터는 기준에 미치… 더보기

수당 혜택자 제재 강화, 구직자 신호 시스템 도입

댓글 0 | 조회 2,392 | 2024.08.12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수당 혜택자에게는 새로운 제재가 내려질 예정이며, 여기에는 제한된 범위의 필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지불 카드에 개인의 수당 절반을 넣는 … 더보기

오클랜드 윈야드 포인트 공원, 컨셉 디자인 공개

댓글 0 | 조회 1,121 | 2024.08.12
오클랜드 해안가에 있는 옛 탱크 농장이 해안 산책로, 바닷물 풀, 와이테마타 항구를 바라보는 전망대가 있는 공공 곶으로 변모할 예정이다.이 도시의 개발 기관인 에… 더보기

기스본 서쪽, 실종 5세 소년 수색 중 시신 발견

댓글 0 | 조회 1,014 | 2024.08.12
기스본 서쪽, 티니로토(Tiniroto) 근처에서 실종된 5세 소년을 수색하던 중 시신이 발견되었다.소년의 시신은 소년의 집에서 약 100m 떨어져 있는 근처의 … 더보기

병원 수술 중, 동의 없이 완전한 할례를 받은 남성

댓글 0 | 조회 1,678 | 2024.08.12
뉴질랜드 보건부는 당사자의 동의 없이 완전한 할례(full circumcision)를 받은 남성에게 사과하라는 권고를 받았다.한 남성이 완전한 할례에 동의하지 않… 더보기

폭풍우 동해안 이동, 웰링턴 영향권

댓글 0 | 조회 901 | 2024.08.12
월요일 동부 해안에는 강풍과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크라이스트처치는 가장 먼저 심한 폭풍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이 전했다. 웰링턴도 다음으로 폭풍… 더보기

넬슨, 병원과 4개 학교 예방적 락다운

댓글 0 | 조회 2,003 | 2024.08.12
넬슨 병원과 인근 학교 4곳은 경찰이 가족에게 피해를 입힌 사건에 대응하면서 예방적 봉쇄 조치에 들어갔다. 경찰은 모투에카 스트릿과 티파히 스트릿의 교차로가 폐쇄… 더보기

KBS '한민족 네트워크' 뉴질랜드 소식

댓글 0 | 조회 1,040 | 2024.08.12
KBS '한민족 네트워크' 뉴질랜드 소식- 뉴질랜드는 겨울의 한가운데, 남섬은 스키어들에게 인기- 남섬 스키시즌, 다양한 겨울 축제 현장- 과거 뉴질랜드에서 원주… 더보기

정부, 교통 체증 요금 법안 도입 예정

댓글 0 | 조회 1,546 | 2024.08.12
정부는 도로의 혼잡도에 따라 특정 시간이나 장소에 도로 사용 요금을 운전자에게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조만간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교통부 시므온 브라… 더보기

화이트 섬, 지속적인 화산재 기둥 생성

댓글 0 | 조회 903 | 2024.08.11
화산학자들에 따르면, 와카아리/화이트 섬은 불안이 고조된 기간을 겪으면서 섬 서쪽에서 일요일 오전 내내 지속적인 기둥의 화산재를 생성하고 있다.북섬 와카타네에서 … 더보기

팔머스턴 노스, 총격 사건 발생 3명 체포

댓글 0 | 조회 954 | 2024.08.11
일요일 팔머스턴 노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 3명이 체포되었다.경찰은 로빈슨 크레센트(Robinson Cresent)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다… 더보기

캔터베리 아이스 스케이팅장 1명 사망, 한 달 만에 두 번째 사망자

댓글 0 | 조회 1,507 | 2024.08.11
금요일에 캔터베리의 한 아이스 스케이팅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1명이 사망했다.세인트 존스는 금요일 오후 4시에 스테이블리(Staveley)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응하… 더보기

뉴델리 뉴질랜드 해외 사무소, 이민자 사기 경고

댓글 0 | 조회 1,219 | 2024.08.11
인도 뉴델리에 있는 뉴질랜드 해외 사무소는 제3자 에이전트가 '가짜 정보를 사용해 전자 여행 서류를 취득했다'며 이민자를 속이는 추세에 대해 이에 대해 경고했다.… 더보기

화재 보험 청구 급증, 멀티플러그 경고

댓글 0 | 조회 1,803 | 2024.08.11
올해 겨울 주택 화재로 인한 대규모 보험 청구가 급증하면서 사람들에게 경계하고 주택 주변의 위험을 줄이라는 경고가 나왔다.AA Insurance 수치에 따르면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