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에 주택가에서 산탄총(shotgun)을 쏘고 달아났던 남자가 경찰의 추격 끝에 붙잡혔다.
사건은 2월 24일 오후 4시 40분경 크라이스트처치 동쪽 동네인 셜리(Shirley)의 에밋(Emmett) 스트리트에 있는 한 건물에서 발생했다.
당시 한 남자가 산탄총을 쏘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는데, 이번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문제의 남성은 차를 이용해 곧바로 현장을 벗어났다.
경찰이 문제의 차를 발견하자 경찰관을 발견한 운전자는 도주했는데, 위험하게 도주하는 바람에 경찰은 곧 추격을 중단했다.
하지만 계속 차 등록을 확인한 경찰은 스프레이든(Spreydon)의 섬너(Sumner) 스트리트에 있는 한 집으로 출동한 뒤 포위망을 구축하고 오후 5시경에 36세로 알려진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에밋과 서머 스트리트에서 현장 조사를 실시했으며 대처가 신속하게 이뤄졌고 주민 중 아무도 다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면서, 남성에 대한 기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