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타운 인근에서 제트보트 사고로 4명이 다쳤다.
사고는 2월 25일 오후 ‘스키퍼스 캐년(Skippers Canyon)’에서 발생했는데, 세인트 존 앰뷸런스 관계자는 현장에 헬리콥터 2대가 도착해 4명을 치료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그중 2명은 중상이었고 다른 2명은 경상이었다면서 부상이 심한 2명을 더니든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제트보트 투어 운영회사인 ‘스키퍼스 캐년 제트’ 측도 당일 오후 5시경 제트보트 운행과 관련해 2명이 다쳤다고 사고 사실을 확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룹 중 2명의 승객과 다치지 않은 가족 2명이 헬리콥터로 현장에서 더니든 병원으로 옮겨져 추가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나머지 탑승객 7명은 검진을 위해 퀸스타운의 레이크스 디스트릭트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제트보트 운전사는 다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Maritime NZ와 경찰에 사건이 통보되었으며 회사는 자체적인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의학적 문제라면서 질문은 세인트 존으로 하라고 했는데, 원인을 비롯해 당시 사고가 어떻게 발생했는지와 탑승자 신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이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