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 와이포우아 강 화재 진압 계속

북섬 와이포우아 강 화재 진압 계속

0 개 807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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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섬 남단 와이포우아 강(Waipoua River) 화재는 현재 91헥타르로 줄어들었으며, 둘레 5.8km 규모로 유지되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카이파라 지역의 고립된 곳에서 발생한 화재는 금요일에 50% 진화되었지만, 여전히 불길이 완전히 잡히지 않은 상태이다. 진압 작업에는 96명의 소방대원과 3대의 항공기, 중장비가 동원되어 불길이 확산되지 않도록 대응하고 있다.


화재 진압 현장 지휘관인 필 라콤베는 화재 범위를 더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일요일에도 방화선을 더욱 강화하고, 불길이 번진 지역을 밀어내는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그는 전했다.


필 라콤베는 기상 조건이 진화 작업에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요일에는 동풍이 약하게 불어와 화재 진압 작업에 유리한 조건이며, 현재 화재는 주변의 건조한 식물과 지형에 의해 확산되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또한 화재 지역이 매우 건조한 상태이며, 비 소식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요일에 대피한 20가구는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지난 수요일 오후 2시 15분경 소방대원들이 화재 경보를 받았고, 카이파라 지구의 와이포우아 마을에 있는 20채의 주택에 사는 주민들이 대피했다. 


일부 주민들은 화재로 인해 State Highway 12로 가는 길이 막혀 해변을 통해 대피한 후, 와이카라에 있는 이위 테 로로아의 마라에로 향했다. 일부 대피 주민들은 옷만 걸친 채 불길을 피해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에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는 주민들은 빨리 불길이 완전히 잡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대피한 가족들은 아직 집으로 돌아갈 수 없지만, 최대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필 라콤베는 산불이 매우 빠르게 번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그는 와이포우아 강 화재는 불길이 얼마나 빠르게 통제 불능 상태로 확산될 수 있는지, 그리고 이것이 토지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카이파라 지역 시장 크레이그 젭슨은 금요일에 화재 현장을 방문했고 소방댕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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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부터 화재가 발생한 와이포우아 강 위치(출처 : 구글 맵)


한편, 소방 당국은 노스랜드 서부 해안 전체와 파 노스 지역에 금지된 화재 시즌을 선포했다. 


현재 테 타이 토케라우(Te Tai Tokerau) 지역의 일부는 완전한 화재 금지령이 내려진 상태이다. 파 노스(Far North) 최북단, 호키앙아(Hokianga) 지역, 리피로(Ripiro) 및 파파로아(Paparoa) 지역이 이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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