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30도 폭염, 웨스트랜드 폭우 경보

크라이스트처치 30도 폭염, 웨스트랜드 폭우 경보

0 개 798 노영례

8dda4a95683303bb5d6c5bfe4723b4de_1742168990_778.jpg
 

웨스트랜드와 피오르드랜드에 폭우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센트럴 오타고와 캔터베리는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에서 예보했다.


폭우 경보

뉴질랜드 기상청(MetService)은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화요일 오전 6시까지 웨스트랜드 산악 지역에는 최대 200mm, 해안 지역에는 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산악 지역에서는 시간당 최대 40mm의 강우량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MetService는 해당 지역에서 폭우로 인해 하천과 강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으며, 지면 침수, 산사태, 운전 환경 악화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배수로 및 홈통을 정리하고, 저지대를 피하며 주의 운전할 것을 권고했다.


기상학자 클레어 오코너는 이번 폭우가 웨스트랜드 지역에서 올해 들어 가장 강한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대부분의 기간 동안 이 지역에서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린 적이 없었다며, 특히 올해 강수량이 예년보다 크게 부족한 서해안 지역에서는 이번 폭우가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오르드랜드에서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밤 10시 사이 최대 1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천둥번개를 동반한 경우 시간당 최대 30mm의 폭우가 내릴 수 있다.


강풍 및 고온

남섬의 캔터베리 고지대, 캔터베리 평야, 오타고 내륙 지역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다.


MetService는 북서풍이 노출된 지역에서 강풍(Severe Gale)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다며, 나무와 전선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강풍에 날아갈 수 있는 물건을 단단히 고정할 것을 당부했다.


하년, 크라이스트처치를 포함한 캔터베리 지역의은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될 것이라고 예보되었다. 


기상학자는 가을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따뜻한 날씨가 나타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월요일은 특히 남섬 동부 지역에서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월요일 새벽 4시, 더니든 공항 기온이 벌써 26도였는데 이는 도심보다는 공항 지역이 더 따뜻했으며, 알렉산드라는 24도, 인버카길은 22도를 기록했다. 그러나 월요일 오후 중반부터는 바람 방향이 바뀌면서 기온이 갑자기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그전까지는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화재 위험이 증가할 전망이다.


8dda4a95683303bb5d6c5bfe4723b4de_1742168662_9095.jpg
▲3월 17일 월요일 낮 12시 40분 기준 전국 날씨(출처 : Metservice) 


 


북섬은 강풍 경보

북섬에서도 강한 바람이 예보되었다. 화요일 자정부터 정오까지 웰링턴에서는 북서풍이 강풍(Severe Gale) 수준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


뉴질랜드 교통국(Waka Kotahi)은 강풍이 예정된 화요일 새벽, 웰링턴 지역의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국도 2번(Remutaka Hill)과 국도 1번(Wainui Saddle)의 노출된 도로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교통국은 이 도로를 운전하는 트럭, 밴, 오토바이 및 견인 차량 운전자는 특히 주의해야 하며, 모든 도로 이용자는 신중히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8dda4a95683303bb5d6c5bfe4723b4de_1742168875_1221.jpg
 

8dda4a95683303bb5d6c5bfe4723b4de_1742168881_9772.jpg
 

NZ 정부와 관광업계 "인도 고급 관광객 유치 캠페인 시작"

댓글 0 | 조회 1,133 | 2025.03.27
캔터베리를 비롯한 뉴질랜드 관광업계가 방문객 숫자를 늘리기 위해 인도에 주목하고 있다.크라이스트처치 공항과 ‘나이 타후 투어리즘(Ngāi Tahu Tourism)… 더보기

NZ 도마뱀은 모두 보호종, 전문가 “보호하려면 주민 협조 필수적”

댓글 0 | 조회 1,178 | 2025.03.27
‘도마뱀(lizard)’ 서식지 이전 작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과학자가 도마뱀 보호에는 주민 협조가 필요다고 당부하고 있다.자신을 ‘lizard lady’라고도 부… 더보기

KBS '한민족 네트워크' 2025년 3월뉴질랜드 소식

댓글 0 | 조회 855 | 2025.03.27
KBS '한민족 네트워크' 2025년 3월뉴질랜드 소식- 뉴질랜드, 아쉬운 여름, 가을의 모습으로 변해가고….- 뉴질랜드 경기침체, 아직 힘든 시장 상인들...-… 더보기

뉴질랜드 최고의 가스트로펍은?

댓글 0 | 조회 1,154 | 2025.03.27
남섬에 위치한 더 팻 덕(The Fat Duck)이 뉴질랜드 최고의 가스트로펍으로 선정되었다.수요일 열린 2025 에스트렐라 담(Estrella Damm) 뉴질랜… 더보기

신분 도용해 시민권까지 받은 이민자 유죄 평결

댓글 0 | 조회 2,592 | 2025.03.25
다른 사람의 신원을 도용해 장기간에 걸쳐 이민 사기를 저지른 부부에게 유죄 평결이 내려졌다.지난 3월 21일 오클랜드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는, 13일간의 배… 더보기

65세 이후에도 일하는 인구 20만 명, 갈수록 증가

댓글 0 | 조회 2,034 | 2025.03.25
뉴질랜드에서 65세 이후에도 일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통계국 자료를 보면 65세 이상의 뉴질랜드인 20만 명가량이 여전히 일하고 있다.이들 중에서 70세 이상도 … 더보기

서비스와 상품 수출 증가 “NZ 경상수지 적자 감소”

댓글 0 | 조회 589 | 2025.03.25
2024년 마지막 분기의 ‘경상수지 적자(current account deficit)’가 직전 분기에 비해 4억 달러 이상 줄었다.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 더보기

화이트섬 “간헐적 분화 활동 확인, 경보는 그대로 유지”

댓글 0 | 조회 478 | 2025.03.25
화산 전문가들이 최근 관측 비행을 통해 ‘화카아리/화이트(Whakaari/White)섬’의 분화구 바닥에서 ‘간헐적 폭발적 활동(intermittent explo… 더보기

야간 사냥 중 사망사건, 40대 남성 과실치사로 기소

댓글 0 | 조회 823 | 2025.03.25
사냥 중에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한 명이 과실치사(manslaughter) 혐의로 기소됐다.이번 사고는 지난 3월 21일 한밤중에 베이 오브 플렌티의 화카타… 더보기

“식수 저수조에 동물 배설물이…” 물 끓이도록 경보 발령

댓글 0 | 조회 982 | 2025.03.25
북섬 마나와투 지역 한 마을의 상수도 저수조에서 설치류 배설물이 발견돼 물을 끓이라는 경보가 내려졌다.타라루아(Tararua) 시청은 3월 25일 아침에 우드빌(… 더보기

지난해 12월 분기 “GDP 0.7% 늘면서 증가세 반전”

댓글 0 | 조회 509 | 2025.03.25
지난해 12월 분기 ‘국내총생산(GDP)’이 0.7% 증가했다.통계국이 3월 20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24년 9월 분기에는 그 전 분기보다 1.1% 줄어들… 더보기

초록입 홍합 치패 미보고, 10만 달러 이상 벌금과 보상금 부과

댓글 0 | 조회 2,378 | 2025.03.24
노스랜드의 상업 어업자가 초록입 홍합 치패(어린 개체)를 미보고하고 판매한 혐의로 10만 4천 달러 이상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받았다.48세의 데이비드 존 로벨은 … 더보기

오클랜드 CBD, 보도로 돌진한 차량 5명 부상, 1명 위독

댓글 0 | 조회 2,764 | 2025.03.24
월요일 오클랜드 중심지에 위치한 오클랜드 대학교 근처에서 심각한 사고가 발생하여 5명이 부상을 입었다.경찰에 따르면, Symonds Street에서 사고가 발생한… 더보기

뉴질랜드, 기상재해 손실 추적 전담 데이터베이스 없어

댓글 0 | 조회 582 | 2025.03.24
웰링턴 빅토리아 대학교 재해 기후 변화 학과장인 일란 노이는 뉴질랜드에 기상 재해로 인한 손실을 추적하는 전담 데이터베이스가 없다고 지적한 것을 RNZ이 지면에 … 더보기

오클랜드, 높은 나무 꼭대기에 도로 콘이???

댓글 0 | 조회 1,878 | 2025.03.24
오클랜드 카운슬은 도심의 한 높은 나무 꼭대기에 도로 콘이 어떻게 놓였는지 조사하고 있다.Symonds Street Cemetery에 위치한 이 나무는 지면에서 … 더보기

최우수 의대 졸업생, 병원 취업에 어려움 겪어

댓글 0 | 조회 3,145 | 2025.03.24
한 병원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최우수 의대 졸업생은, 뉴질랜드의 보건 기관인 보건 뉴질랜드(Te Whatu Ora – Health New Zealand)… 더보기

오랑아 타마리키, 개인정보 유출

댓글 0 | 조회 741 | 2025.03.24
오랑아 타마리키(Oranga Tamariki:OT)에서 심각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드러났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한 직원이 학대 피해자인 한 어머니의 파일을 … 더보기

CHCH, 협박 사건으로 한 주택 대피 조치

댓글 0 | 조회 666 | 2025.03.24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경찰이 한 개인의 안전을 지키기기 위해 시드넘(Sydenham)의 한 주택 주변에 통제선을 설정했다.월요일 오전 10시 40분경, 경찰은 퍼시벌… 더보기

캔터베리 폴리텍 '아라', 구조조정 제안

댓글 0 | 조회 1,188 | 2025.03.22
캔터베리 아라 연구소(Ara Institute)에서 제안된 구조 개편이 일자리 삭감을 초래할 것이라고 고등교육노조(TEU)는 밝혔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일자리가… 더보기

크립토스포리디움 감염 확산, 일부 수영장 물 빼기로..

댓글 0 | 조회 2,489 | 2025.03.22
헛 시티 카운슬(Hutt City Council)은 웰링턴 광역 지역에서 발생한 위장 질환 확산과 관련해 크립토스포리디움(Cryptosporidiosis) 감염과… 더보기

오클랜드 인기 레스토랑, '블러프 굴' 메뉴에서 제외

댓글 0 | 조회 3,504 | 2025.03.22
오클랜드의 한 인기 레스토랑이 블러프 굴(Bluff oysters)을 메뉴에서 제외했다. 이는 응아이 타후(Ngāi Tahu)가 어장 상태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로… 더보기

교육부 장관, 리벨레 파산 소식을 언론 통해 알아

댓글 0 | 조회 1,697 | 2025.03.22
에리카 스탠포드 교육부 장관은 학교 급식 제공업체 리벨레(Libelle)가 파산 절차에 들어간 사실을 언론 보도를 통해서야 알게 되었다. 이는 교육부 차관이 그녀… 더보기

정부 성과 평가, 최저치 기록

댓글 0 | 조회 1,119 | 2025.03.22
최근 입소스 이슈 모니터(Ipsos Issues Monitor) 설문조사에서, 뉴질랜드 국민들은 정부에 대해 10점 만점에 4.2점을 부여했다. 이는 2017년 … 더보기

블루브리지, 새로운 쿡 해협 페리 구매 발표

댓글 0 | 조회 938 | 2025.03.22
블루브리지(Bluebridge)는 28년 된 쿡 해협 페리를 대체할 새로운 선박을 구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현재 이 회사는 남섬과 북섬을 오가는 페리로 스트레이트…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81호 3월 25일 발행

댓글 0 | 조회 1,060 | 2025.03.21
오는 3월 25일 코리아 포스트 제 781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매년 4월이면 뉴질랜드의 안작데이(ANZAC Day)가 있는 달이다. 이날은 뉴질랜드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