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섬 “간헐적 분화 활동 확인, 경보는 그대로 유지”

화이트섬 “간헐적 분화 활동 확인, 경보는 그대로 유지”

0 개 515 서현

화산 전문가들이 최근 관측 비행을 통해 ‘화카아리/화이트(Whakaari/White)섬’의 분화구 바닥에서 ‘간헐적 폭발적 활동(intermittent explosive activity)’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3월 25일 GNS는, 화산이 여전히 가스와 증기 기둥을 방출해 현재의 ‘화산 경보 수준(volcanic alert level) 2’를 그대로 유지한다면서, 이는 ‘강해지는 중간 정도의 불안정한(moderate to heightened volcanic unrest)’ 화산 상태를 의미하며 항공경보 역시 ‘황색(orange)’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GNS 화산학자인 브래드 스콧(Brad Scott)은, 최근 웹캠을 통해 화산에서 방출되는 증기와 가스 기둥을 확인했으며, 이 기둥은 ‘경미하지만 변동적인(minor but variable)’ 화산재를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의 가스 및 관측 비행을 통해 분화구 바닥에서 활동적인 분출 구역이 약간 넓어진 것으로 관측됐는데,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600m 떨어진 곳까지 발사체 블록이 날아가는 폭발적인 활동 흔적도 나타났다.  

분화구의 온도도 1월의 220C에서 3월 22일 360C로 상승했으며 화산에서 방출되는 이산화황(SO₂)도 여전히 위성을 통해 감지되고 있다. 

특히 북풍이 불 때는 증기와 가스 기둥에 포함된 미세한 화산재를 해안가 주민들이 유황 냄새를 통해 느낄 수도 있다고 GNS는 전했다.   

GNS는 현재 화산은 여전히 증기와 가스를 방출하고 있으며, 그 양은 일정하지 않아 향후 예상치 못한 급작스러운 폭발적 사건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1월에도 유사한 경보가 있었으며, 당시 화산은 ‘약에서 중간 정도 강도’의 증기와 가스 기둥을 방출하며 여기에 일부 화산재가 포함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또한 당시에도 화산 활동의 불확실성과 실시간 관측 데이터가 부족해 활동 수준이 급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국세청 대대적인 단속, 5억 달러 이상 미신고 세금 적발

댓글 0 | 조회 1,754 | 2025.04.07
국세청(IRD)이 세금 준수 강화를 위해 감사 활동을 대폭 확대한 결과, 5억 달러가 넘는 미신고 세금이 적발되었다.최근 예산안에서 미납 세금 문제 해결을 위해 … 더보기

2만 8천대 리콜 난방기 여전히 설치, 화재 위험 ‘경고’

댓글 0 | 조회 760 | 2025.04.07
화재 위험으로 리콜된 욕실 난방기 수만 대가 여전히 뉴질랜드 가정에 설치되어 있어, 당국이 다시 한 번 긴급 경고를 발령했다.기업혁신고용부(MBIE)는 지난해 리… 더보기

트럼프 관세로 글로벌 시장 흔들, 뉴질랜드 증시 급락

댓글 0 | 조회 746 | 2025.04.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한 광범위한 관세를 발표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이 여파로 뉴질랜드 증시도 4월 7일 … 더보기

뉴질랜드 젊은 세대, 변화의 물결 속에서 새로운 가치와 소비 문화 형성

댓글 0 | 조회 1,589 | 2025.04.07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20대 초반부터 30대 후반까지의 젊은 세대가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 속에서 독특한 가치관과 소비 문화를 형성해가고 있다.이들의 삶의 우선… 더보기

온라인 카지노 라이선스 경매 추진…이위 지도자들 강력 반발

댓글 0 | 조회 620 | 2025.04.07
뉴질랜드 정부가 내년 중 15개의 온라인 카지노 라이선스를 경매 방식으로 발급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위(Iwi) 지도자들과 시민 단체의 강한 반발에 직면하고 있… 더보기

뉴질랜드 여자 럭비 세븐스, 싱가포르 대회 우승 쾌거

댓글 0 | 조회 354 | 2025.04.07
뉴질랜드 여자 럭비 세븐스 대표팀이 2025년 4월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SVNS 대회 결승전에서 강호 호주를 31대 7로 완파하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 더보기

최근 5년간 뉴질랜드 학교에서 발생한 130건의 전기화재… 예방책은 ‘정기 점검’

댓글 0 | 조회 1,212 | 2025.04.06
최근 5년간 뉴질랜드 전역의 학교에서 130건 이상의 전기 관련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9년 크라이스트처치의 러슬리 초등학교(Russley Scho… 더보기

오클랜드 건축업자, 부실 시공 등으로 징계와 벌금

댓글 0 | 조회 1,815 | 2025.04.06
오클랜드의 한 건축업자가 주택 건축 공사에서 신의성실 원칙을 지키지 않은 혐의로 건축사 면허 위원회로부터 징계와 벌금을 부과받았다.건축업자 크레이그 오브라이언은 … 더보기

셰인 존스 의원 부인, 오클랜드 공항에서 폭행 당해

댓글 0 | 조회 1,963 | 2025.04.06
뉴질랜드 퍼스트당 소속 국회의원 셰인 존스의 부인 도트 존스가 오클랜드 공항에서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존스 의원실 대변인에 따르면, 부부는 공항에서 비행기… 더보기

‘그래니 플랫’ 정책, 부동산 투자자 단체 환영 입장

댓글 0 | 조회 1,346 | 2025.04.06
정부가 추진 중인 ‘그래니 플랫(Granny flat)’ 관련 정책이 주택 공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 투자자들을 대표하는 단… 더보기

지난 3월 뉴질랜드 경제, 비즈니스, 부동산 동향

댓글 0 | 조회 1,184 | 2025.04.06
2025년 3월 한 달 동안 뉴질랜드는 경제 회복의 신호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변화와 도전에 직면했다.뉴질랜드 경제는 2024년 4분기에 전 분기 대비 … 더보기

'그래니 플랫' 승인 없이 최대 70㎡로 확대

댓글 0 | 조회 1,807 | 2025.04.06
정부는 면허 없이 건축할 수 있는 '그랜니 플랫(작은 독립 주택)'의 최대 면적을 기존 60제곱미터에서 70제곱미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정부는 간단한 독립… 더보기

뉴질랜드 청년층이 선호하는 직업 동향은?

댓글 0 | 조회 1,369 | 2025.04.06
뉴질랜드의 20대에서 30대 사이의 청년층은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환경과 기술 발전에 발맞추어 다양한 직업 분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최근의 구인구직 데이터와 정… 더보기

뉴질랜드 해군 함정 침몰, 인적 오류로 판명

댓글 0 | 조회 899 | 2025.04.06
지난 2024년 10월 사모아 근해에서 발생한 뉴질랜드 해군 함정 HMNZS 마나와누이(HMNZS Manawanui) 침몰 사고의 원인이 일련의 인적 오류 때문이…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의 '갈매기 구덩이', 예상치 못한 관광 명소로 부상

댓글 0 | 조회 874 | 2025.04.06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중심부에 위치한 '갈매기 구덩이(Seagull Pit)'가 최근 독특한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 장소는 원래 2011년 지진으로 파… 더보기

Pams 오트바 바 제품, ‘금속 혼입 우려’로 리콜

댓글 0 | 조회 1,449 | 2025.04.05
뉴질랜드 주요 식품 브랜드 Pams의 오트바 제품에서 금속이 혼입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해당 제품에 대한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Foodstuffs Own Br… 더보기

타라나키, 하루 만에 건초 900개 도난 "충격적"

댓글 0 | 조회 1,612 | 2025.04.05
북섬 타라나키(Taranaki) 지역에서 900개의 건초 더미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도난은 가뭄 장기화로 인해 사료 가격이 급… 더보기

근로자 사망 부른 ‘컨베이어 벨트’, 비료 회사에 42만 달러 벌금

댓글 0 | 조회 1,034 | 2025.04.05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비료 제조업체 중 하나인 발란스 애그리뉴트리언츠가 작업 중 사망 사고로 인해 42만 뉴질랜드달러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사고는 기본적인 안전수칙… 더보기

오랑아 타마리키 최고경영자, 사임 발표

댓글 0 | 조회 1,009 | 2025.04.05
오랑아 타마리키(Oranga Tamariki)의 최고경영자 차피 테 카니가 공식적으로 사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테 카니는 2022년 12월부터 최고경영자직을 맡… 더보기

뉴질랜드 대학생들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TOP 20

댓글 0 | 조회 4,781 | 2025.04.05
뉴질랜드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취업처는 어디일까? 졸업생 경력 플랫폼인 Prosple New Zealand가 최근 발표한 ‘2025 상위 100대 졸업생 고용… 더보기

사우스랜드 환경국 대대적 조직 개편

댓글 0 | 조회 604 | 2025.04.05
사우스랜드 지역 환경국(Environment Southland)이 전체 인력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51개 직책을 폐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대규… 더보기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물고기’ 블롭피쉬, 올해의 물고기로 등극

댓글 0 | 조회 1,070 | 2025.04.05
한때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동물’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가졌던 심해어 블롭피쉬(blobfish)가, 올해는 ‘뉴질랜드 올해의 물고기(Fish of the … 더보기

뉴질랜드 해안에 출현한 ‘샤크토퍼스’?

댓글 0 | 조회 1,107 | 2025.04.05
최근 뉴질랜드 해안가에서 이색적인 장면이 포착되며 과학계와 시민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고 있다. 마치 상어와 문어가 한 몸처럼 보이는 장면이 영상으로 촬영되며,… 더보기

오클랜드, 기차 충돌한 차량 운전자 사망

댓글 0 | 조회 1,072 | 2025.04.05
금요일 오후, 오클랜드 펜로즈(Penrose) 지역에서 기차와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로 차량 운전자가 사망했다.경찰은 오후 2시경 펜로즈의 모리스 로드(Mauric… 더보기

실종 수영객? 알고 보니... 거위 떼였다

댓글 0 | 조회 671 | 2025.04.04
“물에 빠진 사람이 있어요!” 지난 3월 18일 오전, 뉴질랜드 타우랑가(Tauranga)의 한 해안가. 긴급 상황을 알리는 시민의 신고에 경찰과 구조대가 일사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