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올해 말벌 급증"

오클랜드, "올해 말벌 급증"

0 개 1,060 노영례

50febe8b6a301e9b8c94aa5e194e66a9_1743142960_0887.jpg
 

올해 오클랜드에서 말벌이 유독 많아졌다고 느낀 주민들이 있다면, 그것은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라고 RNZ에서 보도했다. 한 생태학 교수에 따르면, 길고 건조한 여름이 지속되면서 오클랜드 지역에 말벌 떼가 들끓고 있다.


오클랜드 카운슬 전문가들도 공원에서 평소보다 많은 말벌 활동이 관찰된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대학 기후·생물다양성·사회 연구센터(Centre for Climate, Biodiversity, and Society) 소장인 재클린 비그스 교수는 최근 오클랜드와 노스랜드 지역에서 말벌 개체 수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많은 말벌 종이 땅속에 둥지를 트는데, 이들은 홍수에 취약하지만 올해 북부 지역에서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재클린 비그스 교수는 말벌 개체 수가 주기적으로 변화하는데, 올해는 여러 조건이 맞아떨어지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는 이미 세계에서 독일 말벌(German wasp)과 일반 말벌(Common wasp)의 개체 수가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이다.


 


재클린 비그스 교수는 말벌이 뉴질랜드 토종 새인 카카(Kākā)와 투이(Tūī)에게 특히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다.


말벌은 곤충 생태계에 매우 큰 피해를 주며, 파리, 애벌레뿐만 아니라 잠자리, 웨타(Wētā) 같은 비교적 큰 곤충들까지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다고 그녀는 전했다. 그런데 이 곤충들은 많은 조류와 다른 야생 동물의 먹잇감이기도 하다. 


말벌을 퇴치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베스펙스(Vespex)라는 독성 미끼나 파리약 살포를 추천했다.


재클린 비그스 교수는 베스펙스가 단백질 기반의 미끼이기 때문에 일반 벌에게는 위험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파리약은 말벌들이 둥지로 돌아오는 밤 시간대에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에 충분한 양을 둥지에 뿌리면 여왕말벌이 죽고, 결국 전체 군체가 붕괴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말벌을 직접 처리할 때는 쏘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정부, 국방예산 대폭 증액 발표 '4년간 120억 달러 투자'

댓글 0 | 조회 364 | 2025.04.07
정부는 오랜 기간 기다려온 국방역량계획(Defence Capability Plan)을 발표하며, 앞으로 4년간 국방에 약 12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는데이 … 더보기

정당 지지도, 국민당 36%, 노동당 32%

댓글 0 | 조회 388 | 2025.04.07
최근 발표된 1News Verian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당(National)과 뉴질랜드퍼스트(New Zealand First)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양당을 … 더보기

뉴질랜드 고용시장의 현황과 전망

댓글 0 | 조회 984 | 2025.04.07
뉴질랜드의 경제와 고용 시장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2030년과 2040년을 대비한 고용 시장의 현황과 전망은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본 … 더보기

뉴질랜드 달러 약세 지속…연중 최저치 경신

댓글 0 | 조회 1,202 | 2025.04.07
뉴질랜드 달러가 미 달러 대비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외환시장에서 뉴질랜드 달러는 미 달러 대비 1.7169 수준까지 하락했다.이는 … 더보기

[뉴질랜드 증시] NZX-50 지수 3.6% 급락…2020년 3월 이후 최대 낙폭

댓글 0 | 조회 581 | 2025.04.07
뉴질랜드 증시의 대표 지수인 NZX-50이 7일(현지시간) 3.6% 급락하며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 정책 … 더보기

The Gateau House 제21회 KBANZ 한인 배드민턴 대회 성황리에 …

댓글 0 | 조회 824 | 2025.04.07
지난 4월 5일 토요일, 2025년 KBANZ 상반기 한인 배드민턴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이번 대회는 Waitakere Badminton Association… 더보기

정부, 2025년 2분기 행동 계획 발표, "경제 성장에 전념"

댓글 0 | 조회 687 | 2025.04.07
정부는 2025년 두 번째 분기 행동 계획을 발표하며, “경제 성장에 대한 집요한 집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이번 계획과 관련해 “국… 더보기

오클랜드 기차 운행, 16일간 중단

댓글 0 | 조회 1,146 | 2025.04.07
오클랜드 시민들은 오는 4월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기차 없이 출퇴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 전역의 철도망이 대규모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 작업을 위해… 더보기

국세청 대대적인 단속, 5억 달러 이상 미신고 세금 적발

댓글 0 | 조회 1,758 | 2025.04.07
국세청(IRD)이 세금 준수 강화를 위해 감사 활동을 대폭 확대한 결과, 5억 달러가 넘는 미신고 세금이 적발되었다.최근 예산안에서 미납 세금 문제 해결을 위해 … 더보기

2만 8천대 리콜 난방기 여전히 설치, 화재 위험 ‘경고’

댓글 0 | 조회 762 | 2025.04.07
화재 위험으로 리콜된 욕실 난방기 수만 대가 여전히 뉴질랜드 가정에 설치되어 있어, 당국이 다시 한 번 긴급 경고를 발령했다.기업혁신고용부(MBIE)는 지난해 리… 더보기

트럼프 관세로 글로벌 시장 흔들, 뉴질랜드 증시 급락

댓글 0 | 조회 746 | 2025.04.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한 광범위한 관세를 발표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이 여파로 뉴질랜드 증시도 4월 7일 … 더보기

뉴질랜드 젊은 세대, 변화의 물결 속에서 새로운 가치와 소비 문화 형성

댓글 0 | 조회 1,592 | 2025.04.07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20대 초반부터 30대 후반까지의 젊은 세대가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 속에서 독특한 가치관과 소비 문화를 형성해가고 있다.이들의 삶의 우선… 더보기

온라인 카지노 라이선스 경매 추진…이위 지도자들 강력 반발

댓글 0 | 조회 622 | 2025.04.07
뉴질랜드 정부가 내년 중 15개의 온라인 카지노 라이선스를 경매 방식으로 발급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위(Iwi) 지도자들과 시민 단체의 강한 반발에 직면하고 있… 더보기

뉴질랜드 여자 럭비 세븐스, 싱가포르 대회 우승 쾌거

댓글 0 | 조회 359 | 2025.04.07
뉴질랜드 여자 럭비 세븐스 대표팀이 2025년 4월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SVNS 대회 결승전에서 강호 호주를 31대 7로 완파하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 더보기

최근 5년간 뉴질랜드 학교에서 발생한 130건의 전기화재… 예방책은 ‘정기 점검’

댓글 0 | 조회 1,215 | 2025.04.06
최근 5년간 뉴질랜드 전역의 학교에서 130건 이상의 전기 관련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9년 크라이스트처치의 러슬리 초등학교(Russley Scho… 더보기

오클랜드 건축업자, 부실 시공 등으로 징계와 벌금

댓글 0 | 조회 1,817 | 2025.04.06
오클랜드의 한 건축업자가 주택 건축 공사에서 신의성실 원칙을 지키지 않은 혐의로 건축사 면허 위원회로부터 징계와 벌금을 부과받았다.건축업자 크레이그 오브라이언은 … 더보기

셰인 존스 의원 부인, 오클랜드 공항에서 폭행 당해

댓글 0 | 조회 1,970 | 2025.04.06
뉴질랜드 퍼스트당 소속 국회의원 셰인 존스의 부인 도트 존스가 오클랜드 공항에서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존스 의원실 대변인에 따르면, 부부는 공항에서 비행기… 더보기

‘그래니 플랫’ 정책, 부동산 투자자 단체 환영 입장

댓글 0 | 조회 1,349 | 2025.04.06
정부가 추진 중인 ‘그래니 플랫(Granny flat)’ 관련 정책이 주택 공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 투자자들을 대표하는 단… 더보기

지난 3월 뉴질랜드 경제, 비즈니스, 부동산 동향

댓글 0 | 조회 1,186 | 2025.04.06
2025년 3월 한 달 동안 뉴질랜드는 경제 회복의 신호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변화와 도전에 직면했다.뉴질랜드 경제는 2024년 4분기에 전 분기 대비 … 더보기

'그래니 플랫' 승인 없이 최대 70㎡로 확대

댓글 0 | 조회 1,816 | 2025.04.06
정부는 면허 없이 건축할 수 있는 '그랜니 플랫(작은 독립 주택)'의 최대 면적을 기존 60제곱미터에서 70제곱미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정부는 간단한 독립… 더보기

뉴질랜드 청년층이 선호하는 직업 동향은?

댓글 0 | 조회 1,370 | 2025.04.06
뉴질랜드의 20대에서 30대 사이의 청년층은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환경과 기술 발전에 발맞추어 다양한 직업 분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최근의 구인구직 데이터와 정… 더보기

뉴질랜드 해군 함정 침몰, 인적 오류로 판명

댓글 0 | 조회 903 | 2025.04.06
지난 2024년 10월 사모아 근해에서 발생한 뉴질랜드 해군 함정 HMNZS 마나와누이(HMNZS Manawanui) 침몰 사고의 원인이 일련의 인적 오류 때문이…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의 '갈매기 구덩이', 예상치 못한 관광 명소로 부상

댓글 0 | 조회 876 | 2025.04.06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중심부에 위치한 '갈매기 구덩이(Seagull Pit)'가 최근 독특한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 장소는 원래 2011년 지진으로 파… 더보기

Pams 오트바 바 제품, ‘금속 혼입 우려’로 리콜

댓글 0 | 조회 1,452 | 2025.04.05
뉴질랜드 주요 식품 브랜드 Pams의 오트바 제품에서 금속이 혼입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해당 제품에 대한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Foodstuffs Own Br… 더보기

타라나키, 하루 만에 건초 900개 도난 "충격적"

댓글 0 | 조회 1,617 | 2025.04.05
북섬 타라나키(Taranaki) 지역에서 900개의 건초 더미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도난은 가뭄 장기화로 인해 사료 가격이 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