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 10가지 – 키위(Kiwi)들의 맛과 정서를 담다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 10가지 – 키위(Kiwi)들의 맛과 정서를 담다

0 개 4,776 KoreaPost

뉴질랜드는 청정 자연과 다채로운 문화가 어우러진 나라로, 음식 역시 그 특색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마오리 전통에서부터 영국식 식문화, 그리고 현대의 퓨전까지 다양한 음식들이 사랑받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뉴질랜드에서 인기 있는 전통 음식 10가지를 소개하며, 그 맛과 문화적 의미를 함께 들여다본다.


1. 행이(Hāngi)

마오리 전통 방식으로, 땅속에 돌을 달군 후 고기와 채소를 넣고 천천히 익히는 요리이다. 축제나 전통 행사 때 즐겨 먹으며, 흙과 불의 향이 배어 있는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2. 피쉬 앤 칩스(Fish and Chips)

영국에서 건너온 대표적인 대중 음식이지만, 뉴질랜드식은 더욱 바삭한 튀김과 신선한 생선으로 유명하다. 해안 도시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국민 간식이다.


3. 파블로바(Pavlova)

머랭을 바삭하게 구워 만든 디저트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생크림과 신선한 과일을 얹어 먹으며, 뉴질랜드와 호주 사이의 ‘원조 논쟁’이 있을 만큼 상징적인 음식이다.


4. 머슬 포터(Mussel Pot)

뉴질랜드 청정 해역에서 채취한 초록입홍합을 와인이나 크림 소스에 넣고 끓여낸 요리다. 해산물의 진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이 조화를 이룬다.


5. 미트 파이(Meat Pie)

작고 두툼한 파이 속에 고기, 그레이비 소스, 때로는 치즈나 채소가 들어 있는 뉴질랜드식 간식이다. 카페나 슈퍼마켓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대중적이다.


4da138f1865f4f420a2e8ae00be4f819_1744100885_275.jpg
사진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R%C4%93wena_bread


6. 루미(Rēwena) 브레드

감자 효모로 발효시켜 만든 마오리식 전통 빵으로, 독특한 발효 향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행이 요리와 곁들여 먹으면 더욱 풍미가 살아난다.


7. 화이트베이트 피터(Whitebait Fritter)

새끼 물고기(화이트베이트)를 달걀 반죽에 섞어 만든 전. 봄철 한정으로 즐길 수 있는 계절 음식이며,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8. 크레이피쉬(Crayfish)

뉴질랜드산 바닷가재로,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물론 해변가 바비큐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구이, 찜, 버터 소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된다.


9. 쿠마라(Kūmara)

고구마의 일종으로, 마오리 전통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다. 구이나 튀김, 샐러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며 단맛이 강하다.


10. 라민턴(Lamington)

작은 케이크에 초콜릿 소스를 입히고 코코넛 가루를 뿌린 디저트. 차와 함께 먹는 간식으로 인기가 높으며, 뉴질랜드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뉴질랜드의 전통 음식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그들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문화를 반영하는 상징이기도 하다. 


현지 식당이나 마켓에서 이들 음식을 경험해본다면 뉴질랜드의 진정한 매력을 한층 더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세계 억만장자 2,919명, 총자산 2경 3천조원…뉴질랜드는 18명

댓글 0 | 조회 1,180 | 2025.12.05
2025년 12월, 스위스 은행 UBS가 발표한 억만장자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자산 10억 달러(약 1조 5천억 원) 이상의 억만장자 수는 2,919명으로,… 더보기

알바니에서 2만 달러 상당 의류 절도 시도 10대 체포

댓글 0 | 조회 1,346 | 2025.12.05
뉴질랜드 알바니의 한 상점에서 약 2만 달러 상당의 의류를 훔치려던 10대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5일 새벽 2시 54분경, 돈 맥키넌 드라이브에 위치한 …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 가장 비싼·싼 주택 거래금액은?

댓글 0 | 조회 1,806 | 2025.12.05
2025년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오클랜드에서 가장 비싼 주택과 가장 싼 주택이 모두 거래됐다.올해 가장 비싼 주택 거래는 오클랜드 헌… 더보기

오클랜드 시내 주차요금, 13년 만에 60% 인상

댓글 0 | 조회 1,435 | 2025.12.05
2025년 현재 오클랜드 시내 중심가의 주차요금이 13년 전에 비해 약 60% 인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2012년 오클랜드 시내 주차요금은 시간당 약 70달러(주… 더보기

IRD 오류로 수천 명, 잘못된 세금 신고

댓글 0 | 조회 2,174 | 2025.12.05
뉴질랜드 세무당국(IR)의 시스템 오류로 4,500명 이상이 잘못된 세금 신고를 했다. IR은 올해 세금 신고 시스템(myIR)에서 공동 소유 주식에서 발생한 배… 더보기

플레전트 포인트 골퍼, 보기 드문 ‘알바트로스’ 기록

댓글 0 | 조회 691 | 2025.12.05
남캔터베리 플레전트 포인트 골프클럽에서 35세의 브래드 테겔라스가 보기 드문 알바트로스(파5홀에서 2타)를 기록해 골프계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11월 27일, … 더보기

[금요열전] ‘피터 블레이크 경’의 성공을 넘어, 인류를 향한 항해

댓글 0 | 조회 473 | 2025.12.05
뉴질랜드가 낳은 전설적 요트 영웅이자 환경운동가, Sir Peter Blake.많은 사람에게 그는 ‘아메리카스컵 우승자’이자 ‘세계 최고의 요트맨’으로 기억되지만… 더보기

여름철, 집 안전 점검하세요

댓글 0 | 조회 965 | 2025.12.05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이 여름철을 맞아 주택 보안 강화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11월 28일, 한 35세 남성이 밤에 주택에 침입해 강도 사건을 저질렀으며, 이 남… 더보기

한국 차세대, 뉴질랜드 참전용사와 함께한 감사의 밤

댓글 0 | 조회 612 | 2025.12.05
한국과 뉴질랜드의 마음을 잇는 특별한 만남이 뉴질랜드 와이카토에서 열렸다.12월 3일 오후 5시, 해밀턴 링크(6 Te-Aroha St, Hamilton, NZ)… 더보기

12월 4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61 | 2025.12.04
루미나 양고기, 영국과 유럽 시장 공략프리미엄 양고기 브랜드 루미나(Lumina Lamb)가 중동 시장에 이어 영국과 유럽의 전통 양고기 시장(웨일스, 스코틀랜드… 더보기

톰 앤 루크 저탄수 스낵볼, 하드 플라스틱 혼입으로 리콜

댓글 0 | 조회 950 | 2025.12.04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은 스마트푸드즈(Smartfoods)와 함께 톰 앤 루크(Tom & Luke) 브랜드의 저탄수 스낵볼(초콜릿 코팅 쿠키 앤 크… 더보기

동부지역에 다시 더위가 찾아온다

댓글 0 | 조회 1,307 | 2025.12.04
2025년 12월 4일(목)부터 8일(월)까지, 뉴질랜드 전역의 날씨가 큰 변화를 보인다. 지난 3일(수) 북섬은 강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날… 더보기

코로나 대출, 뉴질랜드 2만 개 중소기업 4.47억 달러 상환 실패

댓글 0 | 조회 1,372 | 2025.12.04
뉴질랜드 세무당국(IR)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원을 위해 제공된 소상공인 현금흐름 대출(Small Business Cashflow Loan … 더보기

크리스마스 온라인 쇼핑, 사기 조심하세요

댓글 0 | 조회 829 | 2025.12.04
크리스마스 선물 쇼핑이 온라인으로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사기와 부정행위가 증가하고 있다. 더니든 수사지원팀은 특히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서 피해 사례가 늘고 있…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댓글 0 | 조회 1,776 | 2025.12.04
2025년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글로벌 검색 플랫폼 구글이 올해 뉴질랜드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주제를 공식 발표했다.이번 데이터는 키위들의 관심사, 위험 감지 … 더보기

MZ세대, 직장 만족도 최저…10명 중 4명 “출근이 두렵다”

댓글 0 | 조회 1,103 | 2025.12.04
뉴질랜드 직장인들의 전반적 행복도는 지난 1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특히 MZ세대 중 막내인 Z세대의 직장 불만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시장, 여전히 ‘보합세’ 유지

댓글 0 | 조회 727 | 2025.12.04
2025년 11월 뉴질랜드 주택시장은 전국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Cotality NZ의 최신 주택가치지수(HVI)에 따르면, 11월 평균 주택가격은 80만 6… 더보기

오렌지 주스, 하루 한 잔이 심장 건강에 도움

댓글 0 | 조회 882 | 2025.12.04
하루 한 잔의 오렌지 주스가 단순히 갈증을 해소하는 것을 넘어서, 심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오렌지… 더보기

뉴질랜드, 절반 가까운 차량이 등록·검사 연체

댓글 0 | 조회 1,305 | 2025.12.04
뉴질랜드에서 등록 또는 검사(WoF)가 만료된 차량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 된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차량 관리 앱 '본넷(Bonnet)'이 2만 1,5… 더보기

12월 3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360 | 2025.12.04
세계 최초 연구 “비타민 C 식이섭취, 스킨케어 제품보다 피부 개선 효과 커”오타고대학교 연구팀이 비타민 C가 풍부한 식단이 외용 스킨케어 제품보다 더 큰 피부 … 더보기

해밀턴-CHCH 매일 운항 시작한 제트스타

댓글 0 | 조회 607 | 2025.12.04
12월 1일부터 제트스타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해밀턴까지 새 국내선 노선에서 매일 운행 서비스에 나섰다.이와 함께 같은 날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서는, 제트스타의 크… 더보기

23년 만에 돌아오는 남섬 동해안의 장거리 여객 열차

댓글 0 | 조회 873 | 2025.12.04
2002년 이후 처음으로 크라이스트처치와 더니든, 인버카길을 연결하는 장거리 여객열차가 운행한다.11월 28일 열차 운영회사인 ‘Rail and Tourism G… 더보기

주택건축허가 “전년보다 6.2% 증가”

댓글 0 | 조회 424 | 2025.12.04
(도표) 주택 유형별 최근 5년간의 연간 신규주택 건축허가(기간: 2021.10~2025.10) 지난 10월까지 전국의 연간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총 3만 5,55… 더보기

Air NZ “A320, SW 업데이트 완료, 운항 모두 복귀”

댓글 0 | 조회 581 | 2025.12.04
Air NZ의 ‘에어버스 A320’ 항공기가 리콜 절차를 마치고 모두 운항 대열에 복귀했다.에어버스 A320 기종은 강렬한 태양 복사선이 비행 제어 시스템의 구성… 더보기

NZ 해군 함정 대만 해협 통과 “중국 함정이 추적해”

댓글 0 | 조회 790 | 2025.12.04
뉴질랜드 해군 군함이 지난달 초에 ‘대만 해협(Taiwan Strait)’을 통과했으며 당시 중국 해군이 이를 추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11월 28일 주디스 콜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