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을 기다리던 많은 키위들은 지난 해 여름과는 대조적으로 낮은 기온에 바람이 세게 불고 불안정한 일기의 이번 여름의 날씨에 실망스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전형적인 뜨거운 햇볕의 여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난 해보다 낮은 기온의 날씨들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의 죠지나 그리핀스 기상학자는 이번 여름이 지난 해에 비하여 습하고 기온도 낮은 기상이지만, 전체적으로 강우량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하여 적은 것으로 밝혔다.
해가 내리쬐는 썬샤인 시간도 오클랜드에는 지난 여름 12월과 1월 사이에 429시간이었으나, 이번 여름의 12월과 1월말까지 8일을 남겨둔 어제까지 374시간으로 지난 여름에 비하여 10% 이상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우량은 지난 여름의 155mm에 비하여 이번 여름에는 65mm 로 상당히 적은 수준이며, 평균 기온도 지난 여름의 19.7도에 비하여 18.6도로 1도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기상 관계자들은 이번 주말과 다음 초 오클랜드 기념일 휴가 기간에도 바람과 선선한 기상이 예상되며, 다만 2월 초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맑은 날씨가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