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에 시신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작업을 벌인 경찰이 신고 접수 하루 뒤에 한 80대 노인 여성의 시신을 수습했다.
4월 28일(금) 정오 무렵에 주민이 시신을 발견했다면서 신고한 곳은 파카타네(Whakatane)의 아와케리(Awakeri)와 타네아투아(Taneatua)를 잇는 국도 2호선의 파카테나 강 다리 위에서였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연안경비대와 항공기 등을 동원하고 경찰 잠수팀까지 현지에 도착해 당일 저녁 8시 30분까지 인근 강변과 해안을 수색했으나 날이 어두워져 수색을 다음날로 미뤘다.
이튿날 아침 7시부터 이어진 수색에서 오전 9시경에 잠수부들이 페카티히(Pekatahi) 인근에서 나중에 83세로 알려진 노인 여성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
여성의 신원은 일단 밝혀졌는데 경찰은 현재 이 노인의 연고자들에게 연락을 취하는 한편 사망자가 어떻게 강물에 있게 됐는지 과정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파카테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