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한 데이케어 교사가 9명의 영유아들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59세의 린 아프라함씨는 아이들을 때리고 입에 음식을 억지로 집어넣었으며 아이의 입에 테이프를 붙이고 비누로 다른 아이의 입을 씻는 등 공격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브라이언 딕키 검찰관은 강제로 음식을 받아먹은 아이 중 한명은 겨우 한살짜리 아이였다고 밝히며 용의자는 아기의 입에 음식을 넣고 아기가 삼킬 때까지 입을 손으로 막았다고 말했다.
데이케어의 매니저인 아브라함씨는 11개의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은 2011년 10월과 2016년 5월 사이에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아브라함씨의 전 동료인 제니퍼 웡씨는아이들이 뛰어다니다가 경고를 받고 말을 듣지 않으면 손과 엉덩이에 매를 맞았다고 울먹이며 증언했다.
다른 아이는 시끄럽다는 이유로 조용해질 때까지 입에 테이프를 붙이고 있어야 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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