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매일 매일의 숙제를 없애고, 그 대신 선택적으로 3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 중 원하는 학생들에게 특별 프로젝트가 주어졌고, 좋은 결과가 나타나면서 뉴질랜드에서도 이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호주의 학교 담당자는 과거 매일 매일의 숙제를 해오지 않는 학생들의 수가 많았지만, 숙제를 없애고 선택적 프로젝트 과제를 시작한 이후 100%의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의 부모들과 교사들도 학교의 숙제에 대하여 학업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찬반으로 갈리고 있지만, 뉴질랜드의 교육 정책에는 숙제에 대하여 정책적으로 지정된 내용이 없으며, 각 학교의 방침에 따르게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교장 협회의 훼투 코막 회장은 협회에서도 숙제에 대하여 찬반이 갈려진 상태로 숙제가 학업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충분하지 않다고 밝히며, 숙제를 없애고 대신 스포츠와 음악 등 다른 활동을 권장하는 추이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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