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이루마는 오는 5월에 오클랜드, 시드니, 그리고 브리즈번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브리즈번과 오클랜드에서 공식적으로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7월, 큰 호응을 얻었던 시드니, 멜버른과 애들레이드 콘서트에 이어 올해 오클랜드(5월 14일), 시드니 (5월 16일), 브리즈번(5월 18일)에서 콘서트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독보적인 감성과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사랑받는 이루마는 다섯 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으며, 11세 어린 시절에 음악 영재들만이 다닐 수 있는 영국 퍼셀 음악학교로 유학을 갔다. 그 후 음악과 작곡에 대하여 더욱 폭넓은 공부를 하기 위하여 킹스 칼리지 런던대학교에 입학하고 현대 음악의 거장, 해리슨 버트위슬로부터 클래식과 현대음악 작곡을 공부하였다.
2002년 프랑스 깐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박람회- MIDEM에서 이루마는 한국 아티스트로서 처음으로 초대 받았다.
활동 초기부터 그의 앨범은 유럽과 아시아뿐만 아니라 아이튠즈와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차트로 전세계적으로 발매되었다.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이루마 콘서트는 미국, 호주, 중국에서 모두 성황리에 마쳤다.
그 동안 해외 한국 뮤지션의 공연에 한국교민과 한인 팬들이 주를 이루던 것과는 달리 이루마 콘서트는 전 좌석의 80% 이상이 해외 현지 팬들로 채워져 있어서 그의 인기를 또 한번 실감케 하였다.
이루마는 한류 열풍을 일으킨 여름향기, 겨울연가 등 드라마의 배경음악 작업에 참여하여 전 세계적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며 그만의 감성이 담긴 피아노 연주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또한 피아노 연주 음악 장르에만 안주하지 않고 샤이니, 2AM, 슈퍼주니어, 백지영, 김연우 등 다양한 뮤지션과 함께 발라드나 힙합 등 색다른 장르의 곡들을 작곡하여 음악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다가오는 5월, 오클랜드 ASB극장,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그리고 브리즈번 QPAC콘서트홀에서 이루마의 멜로디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이루마 뉴질랜드 콘서트 시간은 5월 14일 7시반, ASB Theatre에서 진행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