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들어 웰링턴에 학생들이 크게 증가하여 학교 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홀과 도서관을 교실로 전환하기도 하고 한 학교는 카라밴을 교실로 사용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Rongotai와 Central Wellington 지역의 교실 97%가 사용되고 있으며 이미 정원을 넘은 학교들도 있다.
Wellington High School은 5년전과 비교하여 350명이 늘었다고 말했다.
Nigel Hanton 교장은 아마도 도심 근처에 다세대 주거인 아파트가 늘어난 것도 이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험실, 컴퓨터실 등 특별과목의 교실까지 모든 학교 시설이 늘 사용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휴식공간이 사라졌고 학교 측의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 도심 인근의 학교뿐 아니라 외곽에 위치한 학교 또한 학생 증가를 실감하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Rongotai와 Wellington Central지역의 학생 증가가 정점에 다다랐고 2~3년 내에 다시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시설이 필요한 일부 학교에 대해 교육부는 2015년부터 건물 신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심의 일부 학교들에 학생이 증가하는 이유는 학교구역 외 학생이 많이 등록하며 뚜렷한 입학 규정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programmes/select-programmes/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