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의 뉴질랜드 시민권 신청이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70%나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인으로 뉴질랜드 시민권을 신청한 사람들의 수는 지난 3개월 동안 170건으로 늘어났으며, 지난 해 같은 기간의 100건에 비하여 70%나 늘어난 것으로 이민성 자료에서 나타났다.
또, 1월 한 달 동안 워크 비자를 취득한 미국인의 수도 264건으로 지난 해 1월의 216건에 비하여 18% 늘어났으며, 뉴질랜드를 방문한 미국인의 수도 2만 9천명에서 3만 4천명으로 5천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내무부의 자료에서도 지난 해 11월 미 대통령 선거 직후 이틀 동안 내무부의 웹사이트를 방문한 미국인의 수가 선거 전 2주 동안보다 무려 열 배로 늘어났다고 밝힌 바 있다.
뉴질랜드 시민권을 신청한 미국인의 경우 대부분은 뉴질랜드에 도착하여 5년 이상 거주를 하여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programmes/select-programmes/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