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항구의 부두 앞바다에서 물에 떠있던 시신이 한 구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발견된 시신은 중년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4월 21일(금) 이른 아침인 오전 6시 30분경에 퀸스 부두(Queens Wharf) 앞바다에서 지나가던 한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보트를 동원해 한 시간 뒤에 퍼그스 카약스(Fergs Kayaks) 인근에서 시신을 수습하는 한편 신원 확인과 연고자를 찾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데, 한 경찰 관계자는 현 단계에서는 상황을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범죄와 연관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도심 인근이고 TSB 아레나에서 가까운 곳으로 아침에 조깅하는 사람들과 출근하는 사람들의 통행이 빈번한 곳인데, 경찰은 인근을 통제하고 통행인들의 우회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