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서 50만 달러 슈퍼 스포츠카 맥라렌(McLaren) 한 대가 도로 분리대를 들이박고 도랑에 꺼꾸로 뒤집히며 사고가 발생했다.
검은색 맥라렌은 오후 1시경 굉음을 내며 노스 웨스턴 고속도로(16번 모터웨이) 진입로 인근에서 사고로 뒤집혔다.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 발생 후 차가 도롯가의 도랑에 거꾸로 뒤집힌 채 경찰과 견인차가 출동해 차량을 싣고 갔다.
경찰은 사고가 Point Chevalier 진입로 약 150미터 지점에서 발생했고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에는 2천만 달러에 육박하는 고급차 McLaren F1 이 퀸스타운 근처에서 사고로 도롯가의 도랑에 꺼꾸로 처박힌 사고가 있었다. 그 차량의 운전자였던 65세의 호주 남자는 가벼운 상해를 입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퀸스타운에서 사고가 났던 McLaren F1은 이 차량 제조사의 키위 창업자인 브루스 맥라렌을 기리는 31대의 맥라렌 자동차 중 하나로 당시 호주 남성이 이 차량을 몰고 여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참고 이미지 : 맥라렌 XP5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