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은 인건비를 줄이려는 회사들에 대해 정부가 급여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조합위원회는 특히 기업의 사장이 바뀔 때를 대비해 정부가 몇몇 직업의 급여기준을 세워주기를 바라고 있다.
웰링턴의 버스운전사들은 회사들이 서비스요금을 낮추기 위해 연봉을 줄일까봐 우려하고 있다.
앤드류 리틀 장관은 뉴질랜드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낮은 급여를 받고 있다며 지금의 시스템은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스티븐 조이스 장관은 국가적 급여기준을 세우는 것은 오히려 뉴질랜드 기업들들의 경쟁력을 낮추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조합의 회원수는 현재 가장 최저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노동자들의 약 5분의 1만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조합은 법이 바뀜으로서 직업선택의 기회가 늘어나고 급여를 흥정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조이스 장관은 뉴질랜드는 OECD 국가 중 두번째로 실업률이 낮은 국가라며 집권화된 시스템보다는 점차적으로 급여를 올리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