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큰 피해 내고 도주해버린 파렴치한 미국인

음주운전으로 큰 피해 내고 도주해버린 파렴치한 미국인

0 개 1,394 서현

음주운전 중 철도시설을 망가트리고 기관차와 충돌사고까지 냈던 미국 출신 남자 관광객이 법정 출두 당일에 외국으로 달아났다.

 

아리조나 출신의 케네스 리 리차드슨(Kenneth Lee Richardson, 46)은 지난 1 14() 아침에 렌터카를 몰고 과속하던 중 마타마타(Matamata)의 버우드(Burwood) 로드 커브에서 방향을 잃고 도로 옆 기찻길로 올라섰다.

 

철도 시설물과 충돌한 그는 화물열차가 달려오는 상황에서 차에서 급하게 뛰어내렸는데, 결국 기관차는 차량과 충돌하면서 차체를 철로 옆으로 밀어냈고 이 모습은 인근을 달리던 다른 차량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다.

 

기차는 50m를 더 간 뒤에 멈췄으며 기관사와 리차드슨은 모두 별다른 부상을 입지는 않았는데, 호흡 음주측정 결과 리차드슨은 법정 허용기준인 호흡 1리터당 250mcg을 훨씬 초과하는 888mcg 음주운전 상태로 밝혀졌다.

 

그러나 위험한 운전혐의로 16() 해밀턴 법정에 출두해야 했던 리차드슨은 법정에 나타나지 않았으며 결국 당일 출국해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혈액 음주검사를 요구했고 이 결과를 확인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는 맹점을 이용해 체포를 면한 상태에서 도주한 셈이 됐는데, 그로 인해 철도 시설물과 렌터카 파손에 대한 피해 변제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

 

‘railway station power box’로 알려진 장비의 파손으로만 4만 달러가 발생했으며, 렌터카 업주는 음주로 인한 사고였기 때문에 보험 보상도 못 받게 생겼다.

 

경찰 관계자는 위험한 운전 혐의의 경우 최대 3천 달러의 벌금이 부과되기는 하지만 당장 체포나 여권을 몰수해야 하는 정도의 심각한 범죄는 아니었기 때문에 이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리차드슨이 만약 뉴질랜드에 입국하면 체포될 것이라고 전했지만 도주한 범인이 다시 돌아올 가능성도 없는데다가 경찰이 문제를 풀기 위해 국제적으로 나설 가능성도 희박, 결국 이번 일은 미제사건으로 남겨질 것으로 보인다.

 

 

 

4월 1일부터 최저임금 “시간당 50센트 오른 15.75 달러”

댓글 1 | 조회 3,672 | 2017.01.24
최저임금(minimum wage)이 오는 4월 1일(토)부터 시간당 15.75 달러로 50센트 인상된다고 정부가 발표했다. 고용관계안전부의 마이클 우드하우스(Mi… 더보기

바퀴 3개 펑크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도주했던 20대 운전자

댓글 1 | 조회 1,516 | 2017.01.24
타이어 펑크에도 불구하고 경찰 추적을 따돌리고 달아났던 20대 남성이 결국 체포돼 처벌을 받았다. 모투에카(Motueka) 출신의 듀크 캐티 도슨(Duke Cat… 더보기

24시간 영업하는 맥도널드 새벽에 덮친 3인조 강도

댓글 3 | 조회 2,826 | 2017.01.24
24시간 영업하는 패스트푸드 점포에 3인조 강도가 들어 금품을 뺏어 달아났다. 사건은 1월 24일(화) 새벽 3시 직후에 와이카토 지방 헌틀리(Huntly)의 그… 더보기

9개월 동안 과속 건수 거의 8백건, 벌금 16만 달러 넘어

댓글 1 | 조회 1,203 | 2017.01.24
지난 9개월 동안 경찰관들에게 무려 8백 건에 가까운 과속으로, 16만 달러가 넘는 액수의 과속 위반 벌금 통지서가 발급된 것으로 전해졌다.1월 1일부터 9월 3… 더보기

낮은 기온에 바람, 실망스러운 여름 날씨

댓글 0 | 조회 1,475 | 2017.01.24
뜨거운 여름을 기다리던 많은 키위들은 지난 해 여름과는 대조적으로 낮은 기온에 바람이 세게 불고 불안정한 일기의 이번 여름의 날씨에 실망스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더보기

올해 있을 총선 날짜 아직 미정

댓글 0 | 조회 957 | 2017.01.24
빌 잉글리쉬 총리는 오늘 금년들어 첫 각료 회의를 마친 후 금년도에 있을 총선 날짜에 대하여 확정 발표하기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잉글리쉬 총리는 왕가누이… 더보기

개학 앞두고 오클랜드 일부 학교 교사 수급에 어려움 겪어

댓글 0 | 조회 1,488 | 2017.01.24
개학을 앞두고 오클랜드의 일부 학교들이 교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장들은 교사 부족이 가장 심한 상태이며 일부 학교에서는 교사를 구하지 못한다면 관리… 더보기

오클랜드 Point England 주택단지 건설, 지역 주민들 반대

댓글 0 | 조회 1,177 | 2017.01.24
오클랜드 Point England​에 주택 단지를 건설하려는 한 마오리 사회의 계획이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Ngati Paoa는 오클랜드 Point E… 더보기

구매하기 힘든 가격, 오클랜드 주택

댓글 0 | 조회 1,653 | 2017.01.24
오클랜드 뿐 아니라 국내 다른 도시들도 주택 가격이 심각할 정도로 상승하여 구매 가능하지 못한 상태가 되고 있다. 보통 수입 대비 주택 가격이 3 이하면 구매 가… 더보기

한밤중에 운전자 폭행하고 차까지 뺏어 달아난 히치하이커

댓글 0 | 조회 1,333 | 2017.01.24
한밤중에 차를 얻어 탄 후 운전자를 폭행하고 차량까지 훔쳐 달아난 범인을 경찰이 뒤쫓고 있다. 60대의 한 남성 운전자가 니산(Nissan) 승용차를 몰고 국도 … 더보기

강풍에 날아온 컨테이너와 충돌한 통근열차

댓글 0 | 조회 1,124 | 2017.01.23
오클랜드에서 대규모 단전사태까지 불러온 폭풍우 속에 통근열차가 컨테이너와 충돌하는 사고도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1월 22일(일) 밤 자정 직후에 오클… 더보기

18번 번호 달린 풋볼 유니폼의 청년 찾는 오클랜드 경찰

댓글 0 | 조회 1,024 | 2017.01.23
오클랜드에서 19세의 한 청년이 실종돼 가족들이 안위를 크게 걱정하고 있으며 사진을 공개한 경찰이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지난 1월 21일(토) 저녁 7… 더보기

북섬 서해안에서 잇단 익사사고, 2명 사망 1명 실종돼

댓글 0 | 조회 960 | 2017.01.23
강물로 추락해 물살에 휩쓸렸던 한 10대 청소년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는 1월 23일(월)에 타라나키의 뉴플리머스(New Plymouth) 시내 리무(R… 더보기

오클랜드에서 수영할 수 없는 비치 10곳

댓글 0 | 조회 2,880 | 2017.01.23
올 여름 오클랜드 비치들 중 10곳에서 인간과 동물의 배설물 등 심한 오염으로 수영이 금지되었다.수영하기에 안전하지 않다고 표지판이 붙은 곳은 Laingholm,… 더보기

감성을 카메라에 담는 예술... 재뉴한인사진가협회

댓글 0 | 조회 3,645 | 2017.01.23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또 하나의 자원인 뉴질랜드, 이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사진에 담는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 재뉴한인사진가협회를 서면 인터뷰했다.▲2016… 더보기

AT의 전기 버스 시험 운행에 5십만 달러 지원

댓글 0 | 조회 912 | 2017.01.23
정부는 AT의 전기버스 시험운행에 5십 만달러를 지원한다. AT는 올 한해 동안 시범운행에 쓰이는 전기버스 두 대가 일반 버스 노선과 다른 노선에서 시범 운행하게… 더보기

중독 재활 서비스 필요성, 해마다 늘고 있어

댓글 0 | 조회 744 | 2017.01.23
구세군은 약물 중독 재활 서비스의 필요가 해마다 늘고 있다고 말했다. 드문 경우에만 쓰여지던 메스암페타민이 이제는 오클랜드를 포함한 북섬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게… 더보기

중소규모 전력회사 시장 점유율 4배로 늘어

댓글 0 | 조회 765 | 2017.01.23
대규모 전력회사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규모의 전력회사들이 약진하고 있다. 전력협회에 따르면 2009년 이래 중소 전력회사의 시장 점유율이 4배로 늘었…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꼭 가봐야 할 섬 10선

댓글 0 | 조회 9,455 | 2017.01.22
백패커 가이드라인 웹사이트에서는 뉴질랜드 본토인 남북섬 이외에도 배낭 여행자가 가볼 수 있는 많은 섬들이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수많은 섬들 중에서 10개의 섬을 … 더보기

노스쇼어에서 6일째 행방묘연 Pat 부인, 수색 계속돼

댓글 0 | 조회 2,251 | 2017.01.21
Pat and son Andy - Pat is wearing the top she went missing in오클랜드 노스쇼어에서 6일째 행방이 묘연한 73세의P… 더보기

정유년 설맞이 서예전 마이랑이 아트 센터에서...

댓글 0 | 조회 1,346 | 2017.01.21
1월 20일 금요일부터 오는 1월 24일까지 마이랑이 아트센터에서는 정유년 설맞이 서예전이 열린다.전시회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이 서예전… 더보기

60주년 맞이한 뉴질랜드의 스코트 남극기지

댓글 0 | 조회 1,121 | 2017.01.20
뉴질랜드의 남극기지인 스코트(Scott) 기지가 설립된 지 60주년을 맞이해 자축연을 가졌다. 스코트 기지는 지난 1957년 1월 20일에 에드먼드 힐러리(Edm… 더보기

농장 가설활주로에 착륙하던 경비행기 사고로4명 중상

댓글 0 | 조회 1,796 | 2017.01.20
농장의 가설 활주로에 내리던 경비행기가 지면과 충돌하는 사고로 탑승객들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1월 20일(금) 오전 11시 30분경 남섬 동해안 블레넘(Ble… 더보기

아오테아 광장에서 NRL럭비스타 만나는 무료 이벤트

댓글 0 | 조회 1,239 | 2017.01.20
2017 Downer NRL Auckland Nines 경기를 앞두고 2월 3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클랜드 시티 아오테아 광장에서는 288명의… 더보기

겨울로 들어서는 듯, 설산으로 변신한 한여름의 스키장들

댓글 0 | 조회 1,476 | 2017.01.20
예상하지 않았던 이상기후로 전국의 고산들이 한여름에 겨울 풍경을 연출했다. 북섬 중앙부의 루아페후(Ruapehu) 화산 인근의 파카파파(Whakapapa)와 투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