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서 한 미국여성이 여행가방에 과일과 야채를 가득 담아 입국하려다 발각되었다.
1차산업부의 앤드류 스펠맨 장관은 이 여성이 지난 토요일 오전 시드니에서 입국할 시 공항직원이 과일과 야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미국 여성은 오렌지와 사과, 아보카도, 고구마와 당근을 가져오려했다.
스펠맨 장관은 이것들에서 뉴질랜드 농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벌레나 곤충들이 발견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뉴질랜드에 일부러 이 과일과 야채들을 밀수하려 했던 사실을 인정했고, 함께 여행하는 동반자들에게 입국을 지연시키게 하고 싶지 않아 신고하지 않은것이라고 해명했다.
스펠맨 장관은 이 여성이 일부러 밀수하려 했다는 사실때문에 경고와 벌금형보다 조금 더 심각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그 날 바로 시드니로 돌아가도록 강요되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