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전 총리는 다음 주 수요일 국회에서 마지막 연설을 하는 것으로 일정이 잡혔으며, 이를 마지막으로 영원히 국회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키 전 총리는 지난 해 12월 갑자기 초리직 사임을 발표하였으나, 자신의 의원직 사임으로 인하여 백 만 달러 이상의 보궐 선거 비용을 피하기 위하여 의원직은 계속해서 유지를 할 것으로 밝힌 바 있다.
선거법 상 총선이 6개월 이내로 정해진 상태에서는 보궐 선거가 진행되지 않는다는 규정에 따라, 9월 23일 총선일로부터 6개월 이내인 다음 주 3월 24일자로 헬렌스빌 지역구 의원직을 사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같이 의원직을 임기 전에 사임할 경우 국회에서 다른 국회 의원들의 75%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지만, 얼마 전 노동당의 데이비드 컨리프 의원의 사임에도 국민당과 노동당 의원들의 동의로 무난히 75%를 넘었던 것으로 보아, 키 전 총리의 의원직 사임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programmes/select-programmes/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