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 오브 플렌 티 (Bay of Plenty) 타운에서는 수 백 채의 집이 물에 잠겼다. 홍수로 물 속에 담긴 마을을 Brandon Crowley 라는 사람이 페이스북에 실시간 라이브 영상을 찍어 공유한 것에는 생생한 피해 현장이 담겨 있다. (상단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영상이 재생됩니다.)
그는 제트 보트를 타고 물에 잠긴 마을을 다니면서 어둡고 빠르게 강물처럼 흐르는 도로의 물들과 물에 잠긴 주택들과 자동차 등을 영상에 담아 공유했다.
500여채의 마을 주택들은 거의 폐허가 되어 물 속에 잠겼고 2,00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이 대피했다. 경찰은 오늘 밤 홍수로 물에 잠긴 이 마을을 순찰하며 빈 집 약탈을 방지하기 위해 애쓸 것이라 전해졌다. 또한 밤중에 집으로 되돌아가는 주민들을 막기 위해 장벽을 세웠다.
Thornton의 와카타네(Whakatane) 지역에서도 수십 명의 주민들이 대피했다.
Rangitaiki River가 6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해 약 18 시간 동안 홍수 경고가 내려진 상태로 물에 잠긴 주택에 사는 주민들은 앞으로 72시간 이상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또한, 강의 수위가 높아지며 홍수의 위험 때문에 이스트 뱅크 로드(East Bank Road)의 주민 약30명이 대피했다.
북섬 대부분의 지역에서 강수량이 감소했지만, MetService는 오클랜드의 일부 지역에 150mm, 베이 오브 플렌티가 최고 250mm까지, 코로만델이 200mm까지 비가 쏟아져 지난 36 시간 동안의 내린 비보다 더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고 말했다.
Edgecumbe 지역은 로토루아 동쪽, 타우랑아의 동남쪽에 위치한 곳이다. 적십자에서는 긴급 구호 물품 등을 챙겨 피난 주민들을 돕기 위해 애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