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 영향, 말벌 개체수가 늘 것으로...

지구 온난화 영향, 말벌 개체수가 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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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인해 매년 말벌의 개체 수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빅토리아 대학교의 연구팀은 매년 봄마다 말벌의 개체수가 증가했음을 발견했다.  

 

증가 패턴은 추운 겨울 이후 비가 많은 봄보다는 건조하고 따뜻한 봄에 개체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올 봄은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내려 여름의 말벌 수는 적겠다고 말했다. 

 

영국의 유해곤충인 말벌은 1970년대부터 뉴질랜드에도 정착했다.  

 

말벌로 인한 피해는 매년 1억3천만불이 넘는다.  

 

연구팀은 온난화로 인해 말벌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어 피해액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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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 장수 말벌 (출처 : Wikipedia)

 

[장수말벌과 꿀벌]- 문서 출처 : Wikipedia

장수말벌은 평균 크기가 아종에 따라 30~45mm, 날개 편 길이는 대략 60~76mm이다. 머리는 밝은 주황색이고 더듬이는 주황색을 바탕으로 한 갈색이다. 

 

겹눈과 홑눈은 검다. 장수말벌은 두드러진 두순과 큰 뺨, 몸길이로 다른 말벌류와 구분된다. 주황색 아랫턱의 안쪽에는 검은색 이빨이 돋아 있고 이는 먹이를 다듬거나, 나무의 섬유질을 갉거나, 땅을 팔 때 쓰인다.

 

흉부는 어두운 갈색이고, 갈색빛의 날개 2쌍이 붙어 있다. 앞날개와 뒷날개는 미세한 갈고리구조로 연결되어 있다. 가운뎃다리와 뒷다리보다 앞다리 색깔이 더 밝다. 다리의 시작점은 다리의 나머지 부분보다 어둡다.

 

복부는 검은색 마디와 머리 색깔과 같은 주황색 마디가 번갈아 나타나는데, 여섯번째 마디는 샛노랗다. 독침은 사람과 같은 대형 포유류에게도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양의 독액을 가지고 있다. 여왕벌과 일벌을 구분할 수 있는 차이점은 여왕벌이 덩치가 더 크다는 것인데, 여왕벌의 크기는 4cm가 넘는다. 여왕벌과 일벌의 생식기관은 해부학적으로 동일하나 여왕이 분비하는 생식 억제 페로몬으로 인해 일벌은 생식하지 않는다. 이것은 벌목 곤충들에게서 나타나는 동일한 특징이다.

 

장수말벌은 적극적인 사냥 곤충이다. 장수말벌은 꿀벌, 다른 말벌, 애벌레, 사마귀 등 여러 곤충을 사냥한다. 장수말벌은 꿀벌의 벌집을 공격해 꿀을 약탈하고 애벌레들을 자기 애벌레들의 먹이로 준다. 때로는 장수말벌끼리 공격하기도 한다. 다른 벌을 공격할 때, 두세 마리의 정찰벌들이 먼저 벌집에 접근하고 페로몬을 표시하여 다른 장수말벌들이 그 벌집까지 몰려오게 만든다.

 

장수말벌 몇 마리만 있으면 꿀벌 둥지 하나를 통째로 초토화시킬 수 있다. 장수말벌 한 마리가 1분 동안 죽일 수 있는 꿀벌 수는 40여 마리에 달한다. 50마리 이하의 장수말벌은 몇 시간 안에 수만 마리의 꿀벌로 이루어진 꿀벌 군집을 몰살시킬 수 있다. 장수말벌의 하루 항속거리는 100 킬로미터 이상이고, 비행 속도는 시속 40 킬로미터 이상이다.

 

장수말벌의 성충은 액체 먹이만을 섭취하지만, 애벌레는 단백질성 음식을 먹는다. 어른벌레들은 먹이를 씹어 떡처럼 만들어 애벌레에게 먹인다. 사회생활을 하는 포식성 말벌류(장수말벌이 속한 말벌속 뿐 아니라)는 "말벌아미노산혼합물(vespa amino acid mixture)"이라는 투명한 액체를 분비한다. 아미노산 조성은 종마다 조금씩 다르다. 필요하면 이 액체를 어른벌레끼리 서로 먹이고 먹여줄 수 있다. 유충 역시 아미노산 혼합물을 내보내 성충에게 먹여주는데, 만약 먹이가 부족하여 유충의 아미노산 혼합물이 필요해지면, 성충은 유충의 목을 깨물어 억지로 토하게 만든 뒤 섭취한다.

 

대부분의 양봉업자들은 꿀 생산량이 더 많은 양봉꿀벌(Apis mellifera)을 도입해서 사육한다. 양봉꿀벌은 원산지가 유럽인 만큼 장수말벌에 대한 방어능력이 전무하고, 장수말벌의 습격을 받으면 삽시간에 파괴된다. 꿀벌의 집을 자주 습격하는 장수말벌은 양봉 농가에서는 매우 큰 골칫거리이다.

 

몇 마리 안 되는 장수말벌이 꿀벌 군집 전체를 몰살시키는 것이 다반사이지만, 아시아 원산종인 재래꿀벌(Apis cerana)은 약간 이야기가 다르다.

 

장수말벌 정찰벌들이 재래꿀벌의 집을 발견하고 접근하면 표적을 발견했다는 페로몬 신호를 남긴다. 꿀벌들이 이 페로몬을 먼저 찾아내면, 벌집 입구를 터놓되 바로 뒤에 대부분의 떼로 모여 덫을 놓는다. 

 

장수말벌이 꿀벌집에 들어가는 순간 대부분 의 재래꿀벌이 장수말벌에게 들러붙고, 마침내 공처럼 둥글게 완전히 장수말벌의 몸을 뒤덮는다. 

 

그리고 장수말벌에게 들러붙은 꿀벌들은 날개 근육을 세차게 진동시켜 열을 발생시킨다. 그리하여 그 속은 온도가 치솟고 산소 소비량이 많아져 이산화탄소가 쌓인다. 적외선 카메라로 보면 그 봉구열의 온도가 46도까지 올라가는데, 꿀벌은 섭씨 48도까지 참아낼 수 있지만 말벌류는 섭씨 46도 이상을 견디지 못하기에 꿀벌들보다 말벌이 먼저 죽게 된다.

 

이 과정에서 꿀벌들은 장수말벌 이외의 적에게 공격을 받아 독침으로 공격할 때만큼 죽어나간다. 그러나 정찰벌을 죽임으로써 장수말벌 떼가 몰려와 벌집 전체가 공격당하는 것은 막을 수 있다. 

 

이러한 재래꿀벌과 말벌류의 전쟁 양상을 보다 자세히 연구한 결과는 양측의 싸움은 한쪽이 다른 한쪽을 압도하지 못하고 상호간의 무익한 충돌을 피하는 방향으로 공진화했음을 시사한다. 말벌류의 정찰벌을 꿀벌들이 발견하면, 꿀벌들은 신호를 보내서 포식자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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