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생활 하수에서의 약물 검사에서 상당히 높은 농도의 메탐페타민이 나타나면서, 하수 검사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의 최대 도시인 인구 130만명의 생활 하수를 처리하는 두 곳의 하수 처리 처리장에서 채취한 하수에 대하여 약물 검사가 진행되었으며, 카나비스를 제외한 열 일곱개 약물이 탐지되었으며 이중 메탐페타민의 가장 많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클랜드 시의 생활 하수에 대한 매시 대학교의 검사 결과가 어제 공개되었으며, 이 검사를 추진한 연구진들은 오클랜드에서의 메탐페타민을 비롯한 약물 사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였다.
지난 2014년 5월과 7월 사이에 채취한 생활 하수에 대한 약물 검사에서 상당히 높은 양의 메탐페타민 성분과 코데인, 모르핀, 메타돈 등이 검출되었으며, 매시 대학교 연구진은 이 검사를 뉴질랜드의 다른 하수 처리장에서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programmes/select-programmes/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