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공립 유치원 운영시간이 연장될 예정이다.
오클랜드 전역에 107개 센터를 운영하는 오클랜드 유치원 연합(Auckland Kindergarten Association)은 유치원의 시간이 짧고 방학 동안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일부 센터의 경우 유아가 부족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은 모든 센터가 크리스마스와 신년연휴를 제외하고 매일 8:30~3:30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미 다섯 센터에서 시간을 연장해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말까지 모든 센터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운영 시간이 연장된다고 해도 비영리 유치원의 성격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치원 연합은 2010년 이래 정부의 보조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치원 교사 노조는 운영시간 연장이 교사들의 근무 조건에도 영향을 줄 것이며 유치원이 다른 단체들과 연계하여 정부 보조를 더 요청하는 방법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유치원이 영리 집단인 daycare처럼 변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programmes/select-programmes/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