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외곽 지역에서 상수도가 계속해서 방류되고 있으며, 시내 한 고층 빌딩은 유리창 닦기로 물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일부 시민들은 수도 당국에서 절수를 당부하는 상황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
지난 주의 집중 호우로 오클랜드 지역의 상수 공급 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못하면서, 워터케어는 시민들에게 20%의 절수를 당부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 정화가 완전하게 되지 않은 상수를 공급하여야 하는 것으로 밝혔다.
지난 월요일부터 어제까지 오클랜드의 상수 공급량은 목표량보다 더 많은 양이 공급이 되어, 워터케어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완전히 정수가 되지 않은 물을 공급하여야 될 것으로 워터케어 측은 밝혔다.
그러나, 파쿠랑가 지역의 한 시민은 지난 화요일 소중한 상수가 방류되고 있어 워터케어에 신고를 하였으나, 어제도 아무런 조치없이 방류가 계속되고 있다고 불만을 표하였으며, 시내 한 고층 건물에서도 유리창 세척 작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programmes/select-programmes/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