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레이 맥컬리 외교부 장관은 어제 8년 반 동안 맡았던 외교부 수장직을 사임한다고 밝히면서, 특히 그 동안 복잡 미묘하고 역동적인 중국과의 관계 수립에 자신의 노고를 가장 큰 업적으로 밝혔다.
어제 웰링턴의 외교부 본부에서 맥컬리 장관은 다음 달 자신의 사임을 발표하면서, 다음 장관직 지명자의 이름이 곧 몇 주 안에 결정될 것으로 말했다.
맥컬리 장관은 전 존 키 총리 행정부 초기에 중국과의 극적인 교역과 경제적 관계가 수립되지 않았다면, 뉴질랜드는 장기간의 경제 불황을 피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히며, 지난 주 중국 리커창 수석의 방문으로 뉴질랜드와 중국간의 통상과 경제 파트너의 중요한 장이 시작되었다고 강조하였다.
또,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 변화에 따라 작은 뉴질랜드의 빠른 움직임이 요구되는 시기에 양국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현명하게 대처해나간 외교 전략을 자찬하면서, 뉴질랜드의 국익을 위하여 앞으로도 뉴질랜드 외교부의 선전을 기대하는 것으로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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